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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4월 29일 화요일
SBS Korean
12:41
- 이번 주말 선거를 앞두고 각 당 지도자들의 막바지 유세가 한창입니다. 녹색당이 차지하고 있는 퀸즐랜드 그리피스 지역구에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앤서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브리즈번 중심부 지역구를 탈환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노동당과 녹색당은 지난 임기 동안 주택 정책 문제로 충돌했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노동당의 주택 계획은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사회주택 및 저렴한 주택 건설에 추가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노동당은 재선 시 첫 주택 구매자들을 위해 10만 채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 야당 피터 더튼 대표는 선거 마지막주 캠페인을 위해 24곳이 넘는 지역구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더튼 대표는 자신이 '조용한 호주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자신의 당선을 이끌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노동당이 자유당연립에 정책에 들어가는 전체 비용과 원자력 발전소 건설 비용, 그리고 공공 서비스 예산 삭감 계획을 공개하라고 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야당은 고객을 대하는 최전선의 서비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캔버라의 공공부문 일자리만 삭감하겠다고 밝힌 후, 4만 1천 명에 달하는 공공 서비스 인력을 삭감할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인프라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대규모 정전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정전으로 대중교통을 비롯해 이동통신망과 병원 등 주요 서비스가 몇 시간 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루이스 몬테네그로 포르투갈 총리는 유럽에서 이처럼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것은 드문 일이지만, 현재까지 사이버 공격이 원인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포르투갈은 그러나 이번 문제가 스페인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스페인은 프랑스와의 통신 두절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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