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에서 지난 보고 기간 이후 24시간 동안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신규 감염 건 한 건을 조사 중이다.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새로 한 건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는데 그 사람이 현재 감염자인지 아니면 바이러스 유전물질이 검출된 것인지 파악하기 위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주 보건부가 보고한 또 다른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 방문 후 귀국해 다른 주에서 격리 중인 빅토리아주 거주민이다.
이처럼 낮은 신규 감염건수에 대해 앤드류스 주총리는 “잠재적으로 신규 감염자 수 제로인 날이 될 수 있다.”라며 멜버른에서 11월 2일로 예정된 추가 완화 조치를 일주일 앞당겨 완화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를 제대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일요일 이에 대해 추가 발표가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혀 토요일 AFL 결승전에 맞춰 호스피틸리티 업계가 영업을 재개할 가능성은 배제했다.
빅토리아주 내 현재 감염자 수는 월요일 수치에서 14명 감소한 122명이다.
멜버른의 14일 연속 평균 일일 확진자 수도 6.4명으로 떨어졌고 10월 4일에서 17일 사이 감염경로 미파악 건수는 2건이 감소해 13건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