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VoKAB(Voice of Korean Australian Businesses), 11월 22일 캔버라에서 열린 호주 의회 공청회 참석
- 중소기업(SME)이 한호자유무역협정(KAFTA)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제시
- ‘다국어 자료 제공, 무역 매칭 플랫폼 구축,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KABX (Korea Australia Business Exchange)프로그램 도입’ 제안
시드니 한인 비즈니스 그룹인 VoKAB(Voice of Korean Australian Businesses)이 지난달 말 캔버라에서 열린 호주 의회 공청회에 참석해 중소기업(SME)이 한호자유무역협정(KAFTA)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디아스포라 커뮤니티와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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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앤 리(Julianne Lee) VoKAB 부회장은 아직까지 한호자유무역협정은 주로 대기업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줄리앤 리: “이번 제안은 단순히 무역을 활성화하는 것을 넘어, 중소기업과 디아스포라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호자유무역협정은 한국과 호주 간의 중요한 경제 협정이지만, 현재는 주로 대기업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VoKAB의 제안은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중소기업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양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다문화 커뮤니티의 기여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지난달 말 의회 공청회에서 중소기업들이 한호자유무역협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Credit: VoKAB(Voice of Korean Australian Businesses)
줄리앤 리: 한호자유무역협정과 같은 자유무역협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무역 정책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채널이 필요합니다. VoKAB은 SBS 한국어 프로그램과 같은 다국어 방송 채널 및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한호자유무역협정 관련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제롬 락살 연방 의원은 SBS 한국어 프로그램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호주는 무역 국가이고 무역을 지속하는 것이 국가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며 “호주의 가장 중요하고 큰 무역 파트너 중 하나인 한국의 디아스포라 대표들의 의견을 듣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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