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3월 28일 금요일
SBS Korean
28/03/202514:19
오늘의 주요 뉴스:
- 연방 총선이 5월 3일 실시됩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28일 오전 사만다 모스틴 총독의 재가 절차를 밟았고, 이후 모스틴 연방 총독은 제47대 연방 의회를 해산했습니다. 이로써 오늘부터 5주간의 선거 레이스가 본격 시작됩니다. 피터 더튼 연방 야당 대표는 전력 요금 인하를 위해 '동부 연안 가스 할당제'를 도입해 가스 생산업체들이 가스 공급량의 최대 20%를 국내용으로 배정하도록 의무화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안 대응 연설에서 더튼 대표는 또 노동당 정부 하에서 신설된 4만1000개의 공공 부문 일자리를 모두 없애고, 영구 이민을 25% 줄이겠다고 확인했습니다. 한편, 청년 정신건강 지원 확대와 중소기업의 즉시 자산 상각 한도의 3만 달러 상향 조정 등의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 호주 정부가 가자지구 민간인의 의료, 식량 및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로 110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니 웡 외무부 장관은 또 성명을 통해 미얀마를 탈출한 로힝야 난민과 방글라데시 내 수용 공동체를 위해 700만 달러의 식량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거주하는 실향민들을 위해 300만 달러의 원조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필수 의료 지원을 위해 추가로 5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웡 장관은 위기에 처한 이들을 돕는 것이 호주의 국익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영남권 대형 산불이 쉽사리 잦아들지 않으며 정치권도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여야 지도부는 모두 산불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국방부는 경북·경남 일대 대형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병력을 계속 투입하고 있고, 추가 인원과 장비도 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산불 진화에 투입된 군 병력 누적 인원은 6300여 명, 헬기는 260여 대로, 국방부는 인원 부족에 대비해 특수전 사령부와 제2신속대응사단 등 장병 1800여 명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환율
- 1 AUD = 0.62 USD = 922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비, 폭우 가능성. 20도-24도
- 캔버라: 비, 폭우 가능성. 13도-19도
- 멜번: 한 두 차례 소나기. 18도-22도
- 브리즈번: 비. 22도-27도
- 애들레이드: 대체로 맑음. 16도-28도
- 퍼스: 맑음. 21도-37도
- 호바트: 한 두 차례 소나기. 13도-20도
- 다윈: 소나기. 25도-32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과 을 팔로우하세요. 와 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