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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3월 25일 화요일
SBS Korean
25/03/202513:59
오늘의 주요 뉴스:
- 짐 차머스 연방 재무부 장관이 오늘 발표된 2025-26 연방예산안은 필수 서비스 이행과 전 세계적 불확실성 속에 책임있는 경제 운용 간 균형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차머스 장관은 앞서 메디케어 제도 강화를 위한 노력이 오늘밤 예산안의 핵심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고, 예산안에는 벌크빌링 혜택 확대를 위한 예산 증액이 포함됐습니다. 이 외에 국방 예산 증가, 학자금 부채 감면 등이 포함됐고, 생활비 경감책으로는 에너지 요금 할인 연장, 의약품혜택제도(PBS)에 등재된 의약품 비용 인하, 보조금 지원 차일드케어 서비스 보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목요일(27일) 예산안 대응 연설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 연방 야당의 앵거스 테일러 예비 재무장관은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는 노동당이 호주인들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가 낭비성 지출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야당은 당선될 경우 에너지 비용 상승 문제 해결을 위해 가스 승인 절차를 신속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공 서비스 부문에서 3만60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고, 이민자 수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일러 의원은 앞서 자유당연립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전체 지출 증가율을 경제 성장률을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예산 규칙을 재도입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이 끝났고, 오늘로 꼭 한 달이 됐습니다. 헌재는 오늘도 재판관 평의를 이어가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당초 이번 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선고될 가능성이 점쳐졌는데, 선고는 이번 주를 넘겨 4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통상 헌재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헌법소원, 위헌 법률 심판 등 일반 사건에 대한 정기 선고를 진행해 온 만큼 오는 27일도 일반 사건 선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헌재가 과거 이틀 연속 선고를 내린 사례나, 한 주에 세 차례 선고를 진행한 적이 거의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오는 28일도 선고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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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소나기 가능성. 20도-2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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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바트: 곳에 따라 흐림. 12도-21도
- 다윈: 소나기. 24도-3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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