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더튼 야당 대표, 총선 승리 시 연료세 절반 인하로 휘발유 가격 내릴 것
- 상원 퇴임사에서 레이놀즈 전 국방 장관, 우크라이나 지지 촉구
- 소비자 기구 초이스, ‘알디, 콜스 장바구니 비용 내려가고, 울월스는 홀로 상승’
- 공직 선거법 위반 항소심서 무죄 나온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턴 뒤 산불 현장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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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hort news-270325
04:06
- 피터 더튼 연방 야당 대표가 자유당 연립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연료세를 절반으로 줄여 1년 동안 휘발유 가격을 1리터 당 25센트가량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계획에 들어갈 예산은 대략 60억 달러로 계산됐습니다. 오늘 저녁 발표될 야당의 연방 예산안 대응 연설에서 더튼 대표는 생활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지난 25일 연방 정부의 예산안 발표에서 언급된 소득세 삭감에 대한 법안은 어젯밤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 린다 레이놀즈 전 국방 장관이 자신의 상원 퇴임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레이놀즈 상원 의원은 전 세계가 더 위태로운 시기로 들어가는 가운데 호주가 러시아를 달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북한, 이란, 러시아가 군사력을 확장하고 민주주의를 타깃으로 삼는다고 경고했습니다. 레이놀즈 상원 의원은 “이 모든 정권은 핵 능력을 가지고 있고, 자국민에 대한 잔혹한 통제를 하고 있다”라며 “인간 생명에 대한 존중이 없고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공통된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2024년 3월과 비교할 때 알디(Aldi)와 콜스(Coles)의 장바구니 평균 비용은 하락했지만 울월스(Woolworths)만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비자 단체 초이스는 지난 12월 전국 27개 지역 104 곳의 슈퍼마켓을 방문해 14가지 일반 식료품에 대한 대형 슈퍼마켓 체인의 가격을 수집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12월 알디의 평균 장바구니 비용은 51.36달러, 콜스는 특별 세일 상품을 제외할 경우 67.84달러, 울월스는 69.6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별 세일 상품을 포함하더라도 콜스는 66.84달러, 울월스는 67.34달러로 특별 세일 상품이 없는 알디의 51.51달러보다 장 바구니 평균 비용이 높았습니다. 초이스 측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작년 3월부터 호주 슈퍼마켓의 식료품 평균 가격을 추적해 왔습니다. 초이스가 조사한 품목에는 포장 제품, 신선한 과일 및 채소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 고국에서는 공직 선거법 위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던 이재명 더물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사법 리스크를 벗어내며 이재명 대표 조기 총선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갑니다. 항소심 선고 직후 이재명 대표는 경북 안동 산불 현장으로 향해 이재민들을 만났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경상권에서 발생한 산불로 18명이 목숨을 잃은 상태로,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온양·언양 등 6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오늘 한국에서는 오후들어 약한 비가 예고돼 있어 이번 산불 진화의 골든 타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프로그램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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