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자유당연립, 공무원 재택근무 폐지 공약 철회
- 베트남 전쟁 종식 50주년…"전후 국가 간 입양 복잡한 유산 존재"
- 시드니 남부서 탄광 붕괴 사고 발생…근로자 4명 부상
- 우원식 국회의장, 조기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
LISTEN TO
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4월 7일 월요일
03:11
- 자유당연립은 공무원의 재택근무를 폐지하겠다는 선거 정책을 철회하고 4만1000개의 연방 일자리 감축 계획을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제 정리 해고를 통해 일자리를 줄이는 대신 자발적인 감원을 통해 연방 공공 서비스의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제인 흄(Jane Hume) 야당 재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커뮤니티의 의견을 듣고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한 근무 옵션이 모든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의 일부라는 점을 이해하기로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채널 나인과의 인터뷰에서 당이 정책을 잘못 이해했다며 이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번 달은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지 50주년이 되는 달로, 베트남 고아원의 영유아들을 구출하는 특별한 작전이 실시된 지 5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베이비리프트 작전(Operation Babylift)'으로 약 3000명의 어린이가 구출됐고, 그 중 281명이 호주로 향했습니다. 베이비리프트 작전 3년 전에 베트남에서 입양된 인디고 윌링(Indigo Willing) 박사는 연구를 통해 전후 국가 간 입양의 복잡한 유산을 밝혀냈습니다. 윌링 박사는 주로 영국계 호주인 가정에 입양된 많은 아이들이 인종차별, 정체성, 소속감의 문제에 직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시드니 남부에서 발생한 탄광 붕괴 사고로 근로자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당국은 가스 폭발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자원규제당국은 붕괴 사고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머레이 와트 연방 고용노사부 장관은 모든 호주인이 안전한 직장을 가질 자격이 있음을 상기시켜주는 사건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고국에선 우원식 국회의장이 조기 대선과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치르자고 제안했습니다.우 의장은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어느 때보다 개헌의 시급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어 선거연령 하향과 재외국민 투표를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과 국회 개헌 특위 구성도 함께 제안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 제안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와 친이재명계 의원들이 반대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개헌특위 등을 통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LISTEN TO
탄핵 “시민들의 회복력 인정”, 기도와 연대... 호주연합교회 총회장 목회 성명 발표
SBS Korean
06/04/202502:09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과 을 팔로우하세요. 와 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