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노동당, 정신 건강 분야 10억 달러 투입 공약… 청소년 정신 건강 중점
- NSW 의사 3일 간의 파업 돌입 “임금 인상 및 더 나은 근무 조건” 주장
- 오늘 밤 연방 총리와 야당 대표, 선거 첫 토론
- 당뇨병 신약, 알츠하이머와 치매 관련 질환에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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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스 3분 브리핑: 2025년 4월 8일 화요일
SBS Korean
08/04/202503:44
- 마크 버틀러 보건부 장관이 정신 건강 분야에 대한 정부의 10억 달러 투입 계획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 공약에는 21곳의 신규 메디케어 정신 건강 센터를 제공하고 전국의 10개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비용 2억 2천 5백만 달러가 포함되며, 그 중 다수는 지방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 정신 건강 서비스와 교육에 수억 달러가 투입됩니다. 이러한 투자는 정부가 이미 발표한 85억 달러의 메디케어 자금 지원에 추가한 것입니다.
- 뉴사우스웨일스의 30개 이상의 공립 병원 의사 수천 명이 25년 만에 처음으로 3일 간의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의사들은 임금 인상과 함께 일회성 30% 급여 인상 등의 더 나은 근무 조건을 요구하며 3년 동안 10.5% 인상을 제시한 정부와 대립하고 있습니다. 시간외 수당과 추가 휴가 수당 등을 제외하고 NSW 의사는 첫 해에 시간당 약 38달러를 벌지만 퀸즐랜드에서는 시간당 45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사들은 또한 교대 근무 사이에 10시간의 휴식 보장 등 더 나은 근무 조건을 원하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 라이언 파크 장관은 이번 파업의 영향으로 수술이 취소되고 교대 근무 인력 부족 등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미국의 관세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자유당 연립 브리짓 맥켄지 상원의원은 호주에 강력한 경제적 식견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주의 주식 시장은 7일인 어제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겪었고, ASX 200에서는 하루 만에 약 1,100억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한편 짐 찰머스 재무장관은 이에 앞서 호주가 글로벌 경제 불안정을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또한 호주의 시장 변동성은 5월에 있을 호주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 인하폭이 0.5%까지 커질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연방총리와 야당 대표가 오늘 밤 연방 선거 첫 토론을 가집니다. 토론은 시드니 서부 지역에서 아직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못한 100명의 유권자들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이슈는 생활비 압박, 주택, 의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영향과 그에 따른 주식 시장 변동성을 포함할 예정입니다. 야당 더튼 대표가 공무원의 재택근무를 금지하는 계획을 번복함에 따라 직장권도 의제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새로운 당뇨병 약이 알츠하이머 질환과 기타 치매 발병 위험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체중 감량에 인기있는 약물을 포함하고 있는 이 당뇨병 약은 치매를 앓고 있는 40만 명 이상의 호주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와 치매 관련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장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며 호주에서는 두 번째 주요 사망 원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신약은 염증을 줄이고 뇌의 인슐린 신호 전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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