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한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6월 3일로 확정
- 4월 24일 국외 부재자와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마감
- 재외 투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 공관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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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6월 3일 확정… 재외 동포 유권자 등록 시작
SBS Korean
01:59
고국의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고국의 조기 대선 날짜는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됐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국무회의를 열고 21대 대선 선거일을 6월 3일로 확정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한국의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확정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며 6월 3일은 이 기한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런 가운데 재외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는 선거일 40일 전에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을 마쳐야 합니다. 이에 따라 국외 부재자와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은 선거일 전 40일인 이달 24일에 마감됩니다.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은 국외부재자 신고를,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재외선거인 등록(변경) 신청을 해야 합니다. 신고·신청은 , 서면, 전자우편을 통해 거주하는 지역의 에 제출하면 됩니다.
재외투표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전세계 공관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21대 대선의 재외선거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소추 인용으로 시행된 2017년 19대 대선 당시에는 등록 유권자의 75.3%가 투표를 했고, 2022년 20대 대선의 투표율은 71.6%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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