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가맹점에서 일하고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3,600여 명의 직원들에게 총 1억 5천만 달러가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세븐-일레븐 가맹점들이 직원들의 최저 임금을 지키지 않는 것은 물론 급여 지급 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공정근로 옴부즈맨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게 됐다.
25일(수요일) 상원 예산 청문회에서는 공정근로 옴부즈맨과 세븐-일레븐 간에 체결된 ‘규정 준수 파트너’의 성과가 보고됐다.
상원 예산 청문회에 출석한 공정근로 옴부즈맨의 나탈리 제임스 씨는 ‘10가지 문제가 법정 앞에 놓였다’라고 말했다.
2016년에 체결된 공정근로 옴부즈맨과 세븐-일레븐의 동의서에는 세븐-일레븐 본사가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세븐-일레븐 본사 소유의 CCTV를 가맹점에 설치하고, 직원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는지를 확인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