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1월 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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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AAP Image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서호주 퍼스에서 동쪽으로 5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최소 한 채의 주택이 산불로 전소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롤루(Wooroloo)에서 발생한 산불은 560헥타르 이상을 태웠으며, 여전히 생명과 재산에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서호주 전역의 수십 개의 카운슬 관할 지역에는 전면 불사용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남부 해안 도시 에스퍼런스(Esperance)를 포함한 남부 지역 곳곳에 극심한 화재 위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 새해부터 호주 여권을 발급 받기 위해선 40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합니다. 1일부터 호주인들은 10년 유효 기간의 새 여권 발급 비용으로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물가 연동에 따라 발급 비용이 3.5% 인상됐기 때문입니다. 호주의 여권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여권으로, 멕시코가 353달러90센트, 미국이 252달러72센트, 뉴질랜드가 193달러72센트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새해부터 성인용 새 여권 발급 비용은 기존 398달러에서 412달러로 인상됐습니다. 5년 유효 아동 여권은 208달러, 여권 분실∙훼손으로 인한 여권 재발급 비용은 259달러입니다. 이번 비용 인상은 7월에 있었던 15% 인상(346달러 → 398달러) 후 또 한 번 이뤄진 겁니다.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어젯밤 일부 지지자들에게 내놓은 메시지에 여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1일 직접 서명한 새해 인사 글에서 추운 날씨에도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나와 줘서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고 자신은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이 극우 세력들에게 내린 동원령이라고 비판하며 당당하게 수사에 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환율
  • 1 AUD = 0.62 USD = 912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흐림. 20도-26도
  • 캔버라: 곳에 따라 흐림. 10도-30도
  • 멜번: 맑음. 12도-29도
  • 브리즈번: 한 두 차례 소나기. 21도-29도
  • 애들레이드: 맑음. 15도-35도
  • 퍼스: 오후에 맑음. 17도-28도
  • 호바트: 대체로 맑음. 9도-23도
  • 다윈: 한 두 차례 소나기. 26도-35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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