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12월 3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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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AAP Image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직접 보기 위해 100만 명의 인파가 시드니 하버 일대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올해 하버 주변 주요 관람 포인트는 입장권 구입 없이 들어갈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현장 수용 인원이 초과할 경우 다른 곳을 찾을 것이 당부되고 있습니다. 264곳의 발사 지점에서 9톤 이상의 불꽃이 쏘아 올려질 예정으로, 총 비용은 630만 달러에 달합니다.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은 이번 행사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어 시장은 "이번 행사는 호주 경제에 2억8000만 달러를 기여하며, 시드니를 관광, 비즈니스, 문화 행사, 그리고 기술적 창의성의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매트 키오 보훈부 및 국방 인력부 장관이 호주방위군(ADF)에 지원하려는 외국 시민들은 몇 가지 사전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캐나다, 영국 시민들은 새해부터 호주방위군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매트 키오 장관은 "호주방위군의 보안 심사를 포함한 일반 입대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지난 1년 동안 호주에 영구 거주자 신분으로 거주했고, 직전 2년 동안 외국 국방군의 일원이 아니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주를 포함해 미국,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5개국 정보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 시민들을 수용하기로 한 이번 결정은 호주방위군 입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 고국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국민의힘은 현직 대통령 구금 시도는 부적절하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체포 요건에 맞지 않는 데다 중앙지방법원이 아닌 야당이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가 있는 서부지방법원에 영장을 청구한 부분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체포영장 발부는 사필귀정으로 즉각 영장을 집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영장 집행이 어떻게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영장 집행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대응할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환율
  • 1 AUD = 0.62 USD = 916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맑음. 21도-30도
  • 캔버라: 곳에 따라 흐림. 15도-32도
  • 멜번: 대체로 맑음. 15도-23도
  • 브리즈번: 곳에 따라 흐림. 22도-29도
  • 애들레이드: 맑음. 15도-29도
  • 퍼스: 대체로 맑음. 22도-38도
  • 호바트: 한 두 차례 소나기. 11도-20도
  • 다윈: 소나기 가능성. 26도-35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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