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1월 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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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AAP Image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새해 시작과 함께 노인 요양 부문 근로자들을 위한 새로운 개혁 조치들이 시행됩니다. 연방 정부가 노인 요양 부문에 38억 달러를 투입함에 따라 이 업계에서 일하는 약 34만 명의 근로자들은 최대 13.5%의 임금 인상을 받게 됩니다. 이는 생활비 압박을 해결하기 위해 노인 요양 부문 근로자들이 더 많은 임금을 마땅히 받아야 한다는 공정근로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입니다. 일부 종사자들에게는 이러한 임금 인상이 두 차례로 나뉘어 적용되는데, 두 번째 단계는 10월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 존 하워드 전 연방 총리가 "결혼이 남성과 여성 간의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2004년 결혼법 개정이 필요했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호주국립문서기록관리청(National Archives of Australia)이 2004년 당시 존 하워드 연방 총리와 내각이 내린 주요 결정들을 담은 240개 이상의 내각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2004년 당시 유럽, 미국, 캐나다 등 일부 지역에서는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지만, 하워드 정부는 결혼을 남성과 여성 간의 관계로 특정하고 해외에서 체결된 동성결혼의 법적 인정도 금지하는 내용을 법에 명시했습니다. 2017년, 호주는 결혼법을 개정해 동성결혼을 허용했습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 희생자의 신원이 모두 확인된 가운데 사고 현장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렬은 계속돼 휴일이지만 전국 곳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추모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재판관 2명을 임명하면서 헌법재판소는 새해부터 8인 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여야 모두 영장 집행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수사와 재판은 대통령의 몫이라면서도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고, 민주당은 공수처가 즉각 영장을 집행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환율
  • 1 AUD = 0.61 USD = 914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한 두 차례 소나기. 20도-24도
  • 캔버라: 흐림. 13도-25도
  • 멜번: 곳에 따라 흐림. 14도-21도
  • 브리즈번: 한 두 차례 소나기. 22도-27도
  • 애들레이드: 맑음. 14도-29도
  • 퍼스: 맑음. 21도-30도
  • 호바트: 흐림. 11도-20도
  • 다윈: 한 두 차례 소나기. 26도-35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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