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시드니에서 폭발물이 실린 캐러밴이 발견된 사건을 계기로 반유대적 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한 강제 징역형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자유당연립이 화요일 의회가 개회하면 테러 관련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자들에 대한 강제적 형량을 도입하도록 하는 안을 연방 정부에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드니 북서부 교외 듀랄(Dural)에서 폭발물이 실린 캐러밴이 발견된 사건에 한 여성이 연관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경찰은 이 여성이 시드니 동부 교외에서 발생한 반유대주의 반달리즘 사건에 연루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 청년층 사이에서 전자담배(Vape) 사용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호주 보건의료연구소는 2024년 15~29세 연령대의 전자담배 사용률이 2023년과 비교해 약 3분의 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30~59세 연령층의 전자담배 사용률도 절반가량 감소했으며, 전체적으로 15세 이상 연령대의 전자담배 사용률은 3분의 1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부 장관은 이를 두고 정부의 새로운 법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습니다.
- 지난 29일 밤(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 근처 공항 상공에서 일어난 여객기와 군 헬기의 충돌 뒤 추락사건으로 두 항공기에 탑승한 67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미국 항공기 승객의 1/3가량은 피겨 스케이팅 관련자들로 이 가운데 10대 선수 2명 등 한국계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당국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군 헬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를 피하지 못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 국방장관은 사고를 일으킨 군 헬기가 일상적인 야간 비행 훈련을 하고 있었지만, 비극적인 실수가 있었다며 국방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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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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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윈: 한 두 차례 소나기. 26도-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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