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멜버른 락다운 제한 조치 완화... 사유 제한 없어지고 반경 25km까지 이동 가능
- 실내에서만 마스크 의무 착용
- 제임스 멀리노 주총리 직무대행 '추가 락다운 없다고 보장 못 해'
빅토리아주는 지난 집계 이후 24시간 동안 지역 발생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한 명을 기록했다.
제한 조치 완화에 따라 사유 제한 없이 자유로운 외출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당국은 돌아오는 긴 주말 연휴에 멜버른 거주민의 지방 방문을 막기 위해 이동 허용 거리를 반경 25km 제한한다.
야외 모임은 최대 10명으로 제한되고 가정에서의 모임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
카페와 식당은 다시 착석 손님을 받을 수 있고, 엄격한 인원 제한이 적용된다.
학교는 대면 수업을 재개하지만, 헬스클럽의 문은 계속 닫혀 있게 된다.
또 마스크 의무 착용 수칙은 실내에서만 적용된다.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 브렛 서튼 교수는 지역 감염 제로 회복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튼 교수는 “대안이 전혀 없고, 우리 국가 전략이 공격적 억제인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제로로 낮추지 않을 경우, 한두 건 선에서 계속 유지해나가는 상황이란 없고, 이번에 한 건으로 시작된 것이 거의 100건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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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는?”
이어 “지속적인 감염 발생으로 계속 고군분투해야 하는 상황을 원치 않고, 이 경우 우리는 그 백신 접종률에 이르기 전까지 계속 압박받고 대규모 전염 위험에 놓이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멀리노 빅토리아 주총리 직무대행은 연방정부가 코로나 19 백신 공급 속도를 늘리기 전까지는 추가 락다운이 없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멀리노 주총리 직무대행은 “제한 조치를 완전히 완화하고 정상생활로 돌아가는 길은 연방 정부 백신 접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시행과 위험이 가장 가장 큰 사람들을 위한 전용 격리 시설의 구축과 운영이다. 그동안에 우리는 호텔 격리 제도를 최대한 안전하게 만들고, 감염건이 발생하면 추적해내서 우리가 불과 몇 주 전에 즐기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