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3년 11월29일 수요일

Anthony Albanese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캔버라에서 이스라엘 인질들의 가족과 친구들을 만났다. Source: AAP

2023년 11월29일 수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이스라엘 인질들 가족, 친구와 만남 가져
  • 하마스 휴전 닷새째 인질 12명 추가 석방…석방된 인질 81명으로 늘어
  • 서호주 주총리…40년간 임금 착취당한 주 내 원주민 근로자에게 공식 사과
  • 노사관계법 수정안 지난밤 승인…산업 단체들, ‘기습 승인’ 비판
  • 2030 부산엑스포 '불발'...결선 없이 사우디 확정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캔버라에서 이스라엘 인질들의 가족과 친구들을 만났다. 알바니지 총리는 그의 이 같은 만남은 호주 국민에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제기한 이슈들과 지속적인 고통 및 트라우마가 호주 국민의 마음에 새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의 이번 만남은 호주의 단체들이 정부가 카타르와 이집트의 중재로 이뤄진 일시 휴전 대신 영구적 휴전을 지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 하마스가 휴전 닷새째인 28일 인질 12명을 추가로 석방했다. 이로써 일시 휴전이 시작된 지난 24일 이후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인질은 모두 8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이스라엘 인질은 모두 60명, 외국인은 21명이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해 총 8일간의 휴전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는 현지보도가 나오고 있다.

  • 서호주 주총리가 거의 40년 동안 임금을 착취당한 주 내 원주민 근로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임금 착취(Stolen Wages)는 1936년과 1972년 사이에 고용된 원주민 남성과 여성들이 저임금을 받거나 아예 임금을 받지 못한 것을 일컫는다. 로저 쿡 서호주 주총리는 원주민을 보호해야 할 법과 정책이 고난, 착취 그리고 불이익이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임금 착취는 서호주 역사의 “부끄러운 부분”이라며, 원주민 근로자에 대한 이러한 잘못된 처우가 수십 년 동안 지속됐다는 사실은 연이은 정부들의 유산에 큰 오점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결과를 가져온 법들이 큰 수치를 가져왔다면서 그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 연방 의회에서 노사관계법 수정안이 지난밤 승인됐지만 산업 단체들은 정부가 그 과정을 서둘렀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수정안은 인력 파견과 관련한 법적 허점을 메꾸기 위한 조치들과 공정근로위원회가 ‘긱 워커(gig worker·초단기 노동자)’를 위해 최저 기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의를 명확하게 하는 조치들이 포함됐다. 하지만 호주상공회의소는 격한 논의 중에 총 81개 조항에 수정이 가해진 법안이 기습적으로 승인됐다면서 사업체에 부과될 추가 비용에 대한 적절한 고려 없이 의회에서 급하게 통과됐다고 비판했다.

  •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부산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밀려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1차 투표에서 사우디가 3분의 2를 넘는 표를 확보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최종 후보지로 결정됐다. 165개 나라가 참여한 1차 투표에서 사우디 리야드가 119표를 획득했고, 대한민국 부산이 29표, 이탈리아 로마가 17표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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