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2등급 사이클론 알프레드,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새벽 Qld 해안 상륙
- 연방 정부, 오지 원주민 커뮤니티 식량 안보 개선 10개년 국가 전략 발표
- 트럼프 정부, 캐나다·멕시코산 자동차 25% 관세 한달간 유예
- 폐렴 입원 교황, 건강 회복세 접어들어 사순절 ‘재의 수요일’ 전례 참여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기상청은 열대성 저기압 알프레드가 예상보다 다소 늦은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새벽 해안을 통과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등급 사이클론 알프레드는 퀸즐랜드 선샤인 코스트와 골드 코스트 사이의 호주 동부 해안 즉, 마루치도어와 쿨랑가타 사이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퀸즐랜드 더블 아일랜드 포인트에서 뉴사우스웨일즈 북부 그래프턴까지 폭우와 강풍이 예상되며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선샤인 코스트, 바이런 베이, 발리나도 사이클론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알프레드의 현재 풍속은 시속 95km이고 돌풍은 시속 130km까지 기록되며 2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연방 정부가 오지 원주민 커뮤니티의 식량 안보를 개선하기 위한 10개년 국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주 및 테리토리 정부와의 협력으로 저렴하고 영양가 있는 식료품에 대한 원주민 커뮤니티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오지 커뮤니티의 일상 식료품 가격은 도시 지역에 비해 두 배나 비쌀 수 있습니다. 이번 계획은 76개 현지 매장에서 30가지 필수품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5,000만 달러를 지원하며 비싼 가격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멀란디리 매카시 호주 원주민부 장관은 또한 같은 지역에 있는 120개 일자리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해 식품 영양 관련 기술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이 북미에서 생산된 일부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일시적으로 유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공급망은 캐나다, 멕시코와 고도로 통합되어 있으며, 자동차 회사가 제조의 여러 단계에서 부품이 국경을 넘나들며 관세에 노출될 수 있는 복잡한 상황입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2020년 미국-멕시코-캐나다의 북미 자유 무역 협정대로 원산지 규칙을 준수하는 차량에 대한 멕시코와 캐나다의 25% 관세를 면제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백악관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일명 "빅 3"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스텔란티스, 포드, 제너럴 모터스의 요청에 따라 한 달간의 면제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폐렴 치료를 받기 위해 약 3주 동안 병원에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안정된 상태로 회복되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바티칸은 호흡 치료 외에도 교황의 물리 치료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하며 사순절 시작을 알리는 ‘재의 수요일’ 전례에 교황이 참석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이어 가자지구의 성가족 교회의 본당 사제인 아르헨티나 가브리엘 로마넬리 신부에게 전화를 걸어 현지 상황을 살폈습니다.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은 부활절까지 이어지는 6주간의 사순절의 시작인 재의 수요일을 교황과 함께 기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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