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3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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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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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3월 14일 금요일

SBS Korean

14/03/202515:03
오늘의 주요 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호주 소고기 생산업자들이 농축산물에 대한 잠재적 관세 부과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지금까지 제공한 정보는 거의 없으나 호주소축산협회(Cattle Australia)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관련한 발표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케빈 러드 주미 호주 대사는 호주가 향후 관세 면제를 받기 위해 호주의 중요한 광물 자원을 활용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유럽산 와인, 코냑 등 주류 수입품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이 미국산 위스키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계획하고 있는 데 대한 대응 조치입니다.

  • 호주전국이맘위원회(ANIC)가 국내 이슬람 혐오 사건 증가가 무슬림 공동체 내에 두려움과 취약성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호주 이슬람 혐오 사건 등록소(Islamophobia Register of Australia)'의 새 보고서 발표 이후 나온 반응으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호주에서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학대 사건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무슬림 여성과 소녀들이 신체적 폭행의 60%, 언어적 폭력의 79%, 그리고 모든 침 뱉기 사건의 대상이 됐고, 가해자는 거의 모두 남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맘위원회 고문인 변호사 라미아 압도 술탄은 연방 총선을 앞두고 이슬람 혐오는 더 광범위한 구조적인 문제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간호사와 조산사들이 환자에게 필요한 진단 검사를 직접 요청하고, 전문의에게 환자를 의뢰하며, 특정 약물을 처방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혁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간호사와 조산사를 대표하는 단체들은 이러한 개혁으로 대기 시간은 줄어들고, 의료 결과가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호주의 주요 간호 및 조산사 단체 연합인 '나인 피크스 연합(Alliance of the Nine Peaks)'이 발표한 총선 전 7가지 요구 사항에는 승인된 조산사가 임신 전 상담, 가정 출산, 일반 여성 건강 상담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환율
  • 1 AUD = 0.63 USD = 915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곳에 따라 흐림. 21도-32도
  • 캔버라: 대체로 맑음. 14도-35도
  • 멜번: 곳에 따라 흐림. 15도-36도
  • 브리즈번: 곳에 따라 흐림. 20도-29도
  • 애들레이드: 대체로 맑음. 23도-39도
  • 퍼스: 곳에 따라 흐림. 18도-27도
  • 호바트: 소나기. 14도-25도
  • 다윈: 한 두 차례 소나기. 24도-33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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