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6일 상륙 앞둔 사이클론 알프레드, 오늘 Qld 남동부 400mm 폭우 예상
- 서호주 16세 소년, 소셜 미디어에 모스크 위협 글 게시… 경찰 조사 중
- 연방 정부, 공공 주택 거주자에 1,300만 달러 규모 녹색 에너지 전환 지원
- 노동당 정부 재집권할 경우 2026년 6월까지 50개의 응급 진료소 추가 공약 발표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사이클론 알프레드가 퀸즐랜드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퀸즐랜드 남부와 뉴사우스웨일즈 북부에 엄청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앤서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브리즈번을 방문했습니다. 피해 예상 지역에는 현재 연방 재난 대응 계획이 시행되고 위기 조정 팀이 배치된 상황입니다. 오늘 퀸즐랜드 남동부에 100mm의 강우량이 예상되며 내일 사이클론 알프레드가 상륙할 때까지 최대 4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퀸즐랜드 데이비드 크리사풀리 주총리는 이 폭우는 50년 만에 퀸즐랜드를 강타한 사이클론 피해의 일부에 불과하며 큰 파도와 상당한 침식, 파괴적인 바람뿐만 아니라 상당량의 폭우와 홍수, 폭풍 해일의 위험성이 예상된다고 우려했습니다.
- 16세 소년이 시드니 서부의 모스크에 대한 위협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경찰은 이 청소년이 시드니 에드먼슨 공원에 있는 호주 이슬람 하우스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Christchurch 2.0 this joint"라고 게시했으며 이는 지난 2019년 호주의 극단주의자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모스크에서 총기 난사로 51명의 신도를 살해한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 정치인들과 무슬림 커뮤니티는 이같은 위협을 즉각 비난하고 나섰으며 주정부와 경찰은 이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접근한다는 입장입니다.
- 알바니지 연방 정부가 ACT와 에너지 협정을 발표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공공 주택 거주자가 녹색 에너지 전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1,3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지원금은 작년에 시작된 5억 달러 규모의 공공 주택 에너지 성과 계획에서 주 또는 테리토리에 제공되는 첫 번째 지원금입니다. ACT 공공 주택 세입자 7,500명이 알바니지 정부의 1,300만 달러 지원금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보건부 마크 버틀러 장관이 호주 국민의 벌크 빌링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선거 공약의 일환으로 선거 전 응급 진료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 정부는 재집권에 성공하면 2026년 6월 말까지 50개의 진료소를 추가로 연다는 계획입니다. 버틀러 장관은 조사에 따르면 기존 응급 진료소는 병원 응급실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지역구에 투자하는 돈 세탁 행위라는 비난을 부인하면서, 추가 진료소는 노동당과 자유당이 차지한 의석에 거의 균등하게 분배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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