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퀸즐랜드를 강타할 것으로 예보되는 열대 사이클론 알프레드와 관련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총리는 주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사재기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사이클론 알프레드는 2등급 시스템으로 시속 560km로 느리게 브리즈번 동쪽 지역을 향하고 있으며 퀸즐랜드의 브리즈번과 선샤인 코스트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NSW 주 노던 리버스(Northern Rivers) 지역에도 경고가 발령된 상탭니다. 노던 리버스와 퀸즐랜드 동남부 지역으로는 지난밤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이는 앞으로 며칠간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스 NSW 주 총리는 피해 예상 지역 주민들에게는 정부가 조기에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열대 사이클론 알프레드는 지난 12시간 동안 1등급에서 2등급으로 강화됐습니다. 기상청은 사이클론이 이르면 6일 목요일 퀸즐랜드 동남부와 NSW 주 북동부에 상륙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의 조나단 하우 선임 기상관은 예상되는 영향이 상당하다며 “NSW 주와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으로 중간 또는 심각한 수준의 홍수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실시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백악관 정상회담이 말다툼으로 격화되자 양국의 관계는 악화됐습니다. CNN과 C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백악관 관료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해결책 도출에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광물에 관심이 있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광물 협정이 체결되고 우크라이나의 전투가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연방 총리는 호주군이 우크라이나에서 평화 유지 작전에 참여하는 안이 열려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연방 총리와 피터 더튼 야당 대표 모두 파국을 맞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 뒤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아직 정부에 그 어떤 요청도 들어오지 않았지만 평화 유지 작전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호주는 역사적으로 아프리카와 키프로스 등 다양한 평화 유지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라며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보게 되길 바라고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행동이 보상받지 않도록 확실하게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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