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미국 관세 영향 받는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야당도 지지
- 고국 4.2 재보궐 선거 결과, 야권의 승리
- 퀸즐랜드 내륙 비는 완화, 홍수 위협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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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daily news-0304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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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 앤서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최근 미국 관세 발표로 영향을 받는 산업에 5,0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자 이를 지지한다고 밝힌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연방 총리가 호주의 이익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튼 대표는 앤서니 알바니즈 연방 총리가 호주의 광산 및 방위 역량을 활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더 강력한 협상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방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세 번째 전화 통화를 하지 못 것을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호주의 주요 광물과 방위 협력을 협상에 사용하지 않은 것도 지적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둔 날 실시된 4.2재보궐 선거가 야권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국회의원 선출이 없는 가운데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부산 교육감과 경남 거제, 경북 김천, 서울 구로, 전남 담양, 충남 아산 지자체장 5 곳에서 1 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야당이 승리했습니다. 국민의 힘은 텃밭인 경북 김천에서만 승리하는데 그쳤고, 민주당은 부산 교육감과 구로, 아산, 거제에서 승리했고 조국혁신당은 담양에서 승리하며 첫 지자체장 배출에 성공했습니다. 내일 호주동부표준시로 오후 1시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할 탄핵 심판 선고가 열립니다. 윤 대통령은 탄핵선고 당일 헌법재판소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과 호주 여자 축구 대표팀이 맞붙는 친선 경기 2연전이 내일(4일) 저녁 시드니에서 시작됩니다. 오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대비하는 두 팀은 4일 오후 8시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치른 뒤, 7일 오후 7시 30분 뉴캐슬 맥도날드 존스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칩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총 26명의 선수단을 꾸렸습니다. 수원 FC의 강채림, 미국 엔젤시티의 케이시 유진 페어, 인천현대제철의 중앙 수비수 고유진 등이 선발됐습니다. 한편, 톰 세르마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호주 여자 축구 대표팀 마틸다즈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최종 명단에 일부 변동이 생겼습니다.
- 퀸즐랜드 내륙을 덮었던 광범위한 비가 마침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홍수 위협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퀸즐랜드 남서부 일부 지역에서는 어제 100mm 이상의 비가 내렸지만, 오늘 습한 기운은 퀸즐랜드 주 북쪽과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미 범람한 개울과 강의 수위는 며칠 동안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주 NSW 주 북서부 일부 지역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지역의 겨우는 약 6-10주간 고립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프로그램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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