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헬리콥터 추락 사고, ‘생존자 구조 희망 없어…’, ‘시신 환수’로 수색 목적 전환…

Grainy image of part of a helicopter being retrieved from the water.

A supplied screen-grab from a Nine News video obtained Sunday, July 30, 2023 of what is believed to be debris from the MRH90 Taipan being hauled from the water off Lindeman Island. Source: AAP / Supplied by Nine News

리차드 말스 국방 장관은 추락 이후의 기간과 발견된 헬리콥터의 잔해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미루어볼 때 군인들은 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Key Points
  • 말스 국방 장관, 실종자 4명 생존 희망 없어…
  • 수색 및 구조대 목적, ‘생존자 구조’에서 ‘시신 환수’로 전환…
  • 말스 국방 장관, 사고 원인에 대한 지나친 추측 삼갈 것 당부…
퀸즐랜드 위트선데이즈 섬에서 추락한 헬리콥터에 탑승해 실종된 4명의 군인들이 더 이상 생존해 있을 희망이 없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리차드 말스 연방 국방 장관이 발표했습니다.

말스 국방 장관은 추락 이후의 기간과 발견된 헬리콥터의 잔해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미루어볼 때 군인들은 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수색 구조팀은 작전의 목적을 시신 환수로 전환합니다.

 헬리콥터에 탑승하고 있던 군인들은 시드니 홀스워스에 위치한 제6항공연대 소속으로 다니엘 라이언 대위, 맥스웰 누겐트 중위, 조셉 레이콕 준위, 알렉산더 나그스 상병입니다.

이들은 지난 28일 미국과 호주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다국적 연합 훈련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에 참여하다 이런 참사를 당했습니다.

말스 국방 장관은 사고의 원인을 추측하는 무성한 소문에 대해 주의를 주면서 완전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말스 국방 장관은 “모두 당연히 ‘무슨 일이 있었나?’ 하는 것에 대해 궁금해하겠지만 이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실종된 4명의 가족과 동료들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이라며 “공연한 추측은 분명히 해롭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완전한 조사가 있을 것으로 정확하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해하고 그것으로부터 교훈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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