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2024년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약 13,000명
- 4년 연속 증가… 5년간 18.5% 증가
- 호주, 1971년부터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조치 시행
호주 도로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호주 도로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달성되기가 더욱 어려워 졌다는 분석입니다.
2024년 전국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약 1,300명으로, 전년도에 기록했던 1,258명보다 오히려 많아졌습니다.
4년 연속으로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조치가 도입된 이후에도 최악의 결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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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1/202502:20
호주에서는 1969년에 자동차 앞좌석의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됐고 1971년부터는 전 좌석의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됐습니다. 하지만 1966년 이후 호주에서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호주자동차협회는 2030년까지 도로교통 사망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정부의 2020 연방 전략이 “완전히 궤도를 벗어났다”고 평가했습니다.
국가 도로 안전 전략의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도로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과 달리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년간 18.5%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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