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차머스 재무장관, 중간경제재정전망(MYEFO) 발표
- 올해 회계연도, 269억 달러 적자 전망
- 향후 4년간 적자 규모, 1439억 달러
- 정부 지출∙지원금 증가 때문으로 분석
짐 차머스 연방 재무장관이 18일 중기 예산안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향후 4년간의 호주의 예산 적자가 218억 달러 증가한 14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불가피한 지출”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올해 회계연도의 재정 수지는 13억 달러 개선돼 예상 적자가 283억 달러에서 269억 달러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2025-26 회계연도의 적자는 428억 달러에서 469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는 2015년 이후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가장 큰 적자 수준입니다.
중기 전망에 따르면 예산은 2034-35 회계연도까지 흑자로 돌아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차례의 연속 흑자를 달성한 이후 이번 업데이트가 전망한 4년 연속 총 적자 규모는 1439억 달러로, 이는 5월 전망치보다 약 218억 달러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218억 달러 규모의 적자 확대는 광산 수출 수익 감소가 재정에 악영향을 미친 데 더해, 정부의 “불가피한 지출”과 정부 지원금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여기에는 노인연금, 장애연금 및 지원금과 구직수당 등이 포함되며, 향후 4년간 더 많은 사람들이 소득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짐 차머스 장관은 경제 환경이 매우 도전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차머스 장관은 "정부는 경제 전략과 오늘의 예산 업데이트에서 올바른 균형을 맞췄는데,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문제에 초점을 유지하면서도, 메디케어, 의약품, 연금 등 국민에게 책임을 다해야 하는 더 광범위한 의무를 무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또한 성장에 대한 상당한 위험도 간과하지 않았다"면서 "현재까지 우리는 경기 역성장을 피할 수 있었고, 우리의 총 부채 규모는 비슷한 국가들과 비교해도 아주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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