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공영 SBS와 연방 의회 SBS 친구들이 함께한 음력설 기념행사
- 한국의 한복 체험과 한복 책갈피 만들기 활동을 비롯 중국의 사자춤, 베트남의 캘리그래프 등 선 보여…
- 행사 참석한 알바니지 연방 총리, “음력설은 우리 달력의 일부”
어제 캔버라 연방 의회에서는 저희 호주 공영SBS방송과 함께한 음력설을 축하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는데요. 연방 의회 SBS 친구들이라는 의원들의 모임이 SBS와 함께 연방 의원들과 의회 직원들과 함께 음력설을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중국의 사자춤과 베트남의 캘리그래피뿐 아니라 우리 한국의 한복체험과 한복 북마크 만들기 등 음력설을 명절로 쇠는 다양한 커뮤니티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까지 참석한 이 행사는 SBS 한국어 프로그램의 나혜인 프로듀서가 한복을 입고 한국어로 원주민 존중의례를하는 것으로 시작돼 한국문화를 호주 의원들에게 강하게 각인시키는 시간이 됐다고평가됐습니다. 자세한 소식행사에 직접 참여한 나혜인 프로듀서가 전해드립니다. .
지난 2월 5일, 캔바라 의회에서 개최된 음력설 축하 행사.
호주 공영 SBS 방송과 연방 의원들의 모임인 연방 의회 SBS 친구들이 공동 개최했습니다.
대부분의 호주 공식 행사를 여는 원주민 존중 의례.
이날은 특히 SBS 한국어 프로그램이 한국어로 원주민 존중 의례를 진행하는 뜻깊은 순간이 마련됐습니다.
한국어 원주민 존중 의례: 이 땅의 전통적인 보호자이신 캔버라 지역의 눈아울과 남브리 부족의 선대 및 현세대 원로들께 존중의 마음을 표합니다. 또한, 이 땅을 지속적으로 돌보며 지켜온, 모든 원주민 분들께 경의를 표하며, 이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군도 출신의 연방 의원들과 의회 직원 여러분께도 존중의 마음을 표합니다.
![5132 SBS_117.jpg](https://images.sbs.com.au/64/95/a82f2b93485b87bba3072e72c027/5132-sbs-117.jpg?imwidth=1280)
SBS와 함께한 연방 의회 음력설 기념행사, 한국어 원주민 존중 의례로 시작 Source: SBS / Irene Dowdy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 음력설은 우리 달력의 일부입니다. 호주 달력의 일부입니다. 이제는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서 한국에서 호주로 온 사람들이 축하하는 행사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문화적 다양성을 배우고 참여하고 축하할 수 있다는 놀라운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이 자리에서 포용을 뜻하는 inclusion의 의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 포용은 사람들을 나눠서 상자에 담는 것을 뜻합니까, 아니면 실제로 모든 사람이 사회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을 뜻합니까? 포용성을 통해 호주 사회의 투입을 극대화할 수 있고, 인류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에서 비교 우위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무역과 관계 그리고 미래의 경제에 대해 얘기할 때 하늘과 땅에 있는 것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큰 자산인 우리의 다문화 인구와 그들이 가지고 온 기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5132 SBS_127.jpg](https://images.sbs.com.au/d5/99/266bb4af47b28efd9500dd16664d/5132-sbs-127.jpg?imwidth=1280)
SBS가 주최한 의회 의사당 음력설 행사에 참석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ㄹㅣ Source: SBS / Irene Dowdy
중국의 사자춤과 베트남의 캘리그래피, 그리고 한국의 한복 체험과 한복 책갈피 만드는 자리가 선보였습니다.
특히 베트남 출신인 다이 리 의원과 함께 연방 의회 SBS 친구들이라는 모임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빅토리아 칼웰(Calwell) 지역구의 마리아 밤바키누(Maria Vamvakinou) 의원은 빨간색과 색동이 들어간 한국 전통 혼례복을 입고 족두리를 쓰는 체험을 했는데요. 같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빅토리아 지역 모나쉬를 지역으로 하는 무소속의 러쉘 브로드벤트(Russell Broadbent)의원은 신랑이 입는 파란색 혼례복을 체험했습니다.
베트남 전통 의상을 입은 다이 리 의원과 함께선 두 사람은 행사 내도록 한복을 입고 있어 특히 우리 한복이 크게 부각됐습니다.
![IMG_2708.jpg](https://images.sbs.com.au/ca/39/a19c3be241e1bc6918dd43061386/img-2708.jpg?imwidth=1280)
연방 의회 SBS 친구들의 공동 의장인 마리아 뱀바키노 의원, 러쉘 브로드벤트 의원, 다이 리 의원 Source: SBS
마리아 뱀바키노 의원: 저는 매년 음력설에 여러분을 이 의회에 초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이 멋진 의상을 입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항상 모든 커뮤니티의 의상을 흠모해 왔고, 특히 이 한국 전통 홀례복은 훌륭합니다. 여러분의 옷을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력설은 많은 호주 공동체에 매우 중요한 행사이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문화 호주와 관련 항상 그래왔듯이, 우리 모두가 서로의 축제를 공유하고 모든 축하 행사를 즐기고 그 축제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음력설은 새해가 호주의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처럼 중요합니다. 서로의 문화적 전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호주를 활기차고 다채로운 나라로 만들 뿐만 아니라 매우 성공적인 다문화 사회로 만듭니다.
보라색 당의를 입어본 남호주 애들레이드 남동부 지역구 메이요(Mayo)의 무소속 레베카 샤키 의원은 2018년 한국을 공식 방문한 바 있다며 서울에서 한복을 입은 여성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IMG_2859.jpg](https://images.sbs.com.au/46/a2/14fd213a48028244581a69585bf0/img-2859.jpg?imwidth=1280)
한국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말한 레베카 샤키 의원 Source: SBS
레베카 샤키 의원: 역사의 일부가 된 것 같아요. 아름답고 꽤 우아하다고 느껴요. 그리고 한복 체험은 전에 단 한 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는 일이죠. 아시다시피 호주는 다문화 국가이고, 음력설은 재생의 시간이며 흥분의 시간입니다. 오늘 모든 색 그리고 신나는 모습을 보는 것 그리고 그 자리에 포함됐다는 것이 기쁩니다.
행사를 주최한 호주 공영 SBS의 제임스 테일러 사장은 최든 들어 음력설과 같은 문화적 축하 행사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관찰했고, 그것은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테일러: 사람들이 호주에서 의식과 경험에 참여할 때, 아마도 그런 것을 즐기며 자라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보고, 그것이 지역 사회를 하나로 묶는 방식이라고 인식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공유된 가치관을 가진 다양한 아이디어의 집합체가 호주의 특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는 그것이 호주에 대한 정말 멋진 찬사라고 생각하며, SBS가 모든 호주인을 위해 이 아름다운 순간에 참여할 수 있는 정말 멋진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5132 SBS_12.jpg](https://images.sbs.com.au/a1/60/d5b9b372453d992dffd73536c31e/5132-sbs-12.jpg?imwidth=1280)
조지 세비데스 SBS 이사장,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 제임스 테일러 SBS 사장 Source: SBS / Irene Dowdy
정소윤 카타카 회장/ 한복 디자이너: 한복이 사실 그냥 일반 옷이 아니라 한복의 전통과 문화가 이제 곁들여 있는 옷이잖아요 이제 다들 오셔서 컬러나 디자인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하시고 여쭤보시고 또 모자 같은 경우는 이렇게 빨리빨리 입어오실 수 있어서 되게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각종 행사마다 저희 이렇게 한복 체험이나 이런 부분들에서 여쭤봐 주셔서 아무래도 이제 전체적으로 한복 이제 한국의 문화에 이제 관해 점점 이제 인지도나 관심도가 늘어나는 것을 느끼는 건 정말 사실인 것 같습니다.
![IMG_2862.jpg](https://images.sbs.com.au/df/55/c8e81cdf41b9a46283e0a96a4a7c/img-2862.jpg?imwidth=1280)
한복 체험을 진행 중인 정소윤 카타카 회장 Source: SBS
2025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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