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서 23년 사이 호주인들은 암호화폐 투자 사기로 1억 7,100만 달러를 잃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디지털 통화 형태인 암호화폐의 매력은 정부, 중앙 은행, 연방 준비 은행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운영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퀸즐랜드 대학교의 랜드 로우 부교수는 “사람들은 정부의 간섭이 없는 시스템에서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낀다”고 설명했습니다.
암호화폐는 어느 곳의 관리도 받지 않으며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관리하는 방식을 띄게 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사기의 경우 은행 사기와 상황이 매우 다릅니다. 법률 시스템에 엄청난 격차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소비자 단체 초이스(Choice)의 정책 책임자인 톰 아보리스크 이사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싶어하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많지만 암호화폐의 어두운 면을 보는 사람들도 많다"고 말합니다.
리본 블루 부교수는 “암호화폐의 의미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 수익률이 너무 좋은 것은 실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상기시켜야 합니다.
SBS Examines 이번 에피소드는 암호화폐에 관한 잘못한 정보를 짚어보고 왜 많은 호주인들이 암호화폐 투자 사기에 돈을 잃을 수밖에 없는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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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mines: 빼앗긴 세대란 무엇인가?
SBS Korean
13/02/2025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