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연방 정부, 카타르항공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지분 25% 인수하는 계약 승인
- 노조, 소비자 단체, 공항 협회 “환영”
- 항공 전문가 “더 많은 경쟁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에 요금 낮아질 것”
노조와 소비자 단체가 카타르항공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지분 25%를 인수키로 한 계약을 환영했습니다.
어제 짐 차머스 연방 재무장관은 호주 대표성 보장과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조건들에 대한 동의에 따라 승인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6월부터 시드니, 브리즈번, 퍼스에서 카타르 수도 도하로 가는 항공편이 늘게 되고 12월부터는 멜버른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제프리 토마스 항공 전문가는 이번 조치가 소비자들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토마스 씨는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자동으로 더 많은 경쟁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에 요금도 낮아질 것”이라며 “주 28회 항공편의 수용 인원이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운송 노조 역시 이번 조치가 호주 항공 노동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호주공항협회 사이먼 웨스트웨이 최고경영자도 항공료가 낮아지고 호주의 지역 경제에도 이익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호주항공업계에 큰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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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항공,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지분 25% 매수...신설 노선 전망
SBS Korean
01/10/202402:23
앞서 이번 계약과 유사한 카타르 항공의 신청이 연방 정부에 의해 거부된 후 시장 점유율 선두 주자인 콴타스와의 관계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콴타스는 13억 9천만 달러의 반기 이익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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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조사위, ‘콴타스를 위한 결정’ 결론… 정부에 카타르 항공 증편 제안 즉각적인 재검토 권고
SBS Korean
10/10/20230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