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2명 홍역 확진’ 빅토리아 주, 홍역 경보 발령

A red rash on a child's face and neck. The child is wearing a white t-shirt.

Measles viral disease, human skin covered with measles rash, vaccination concept Source: Getty / Natalya Maisheva

빅토리아주 대도시에서 홍역 신규 확진자가 확인됨에 따라 주 보건 당국이 홍역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Key Points
  • 멜버른 대도시권에서 두 명의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 이들이 벤디고와 멜버른의 19개 장소를 방문했을 당시 전염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확진자 동선 확인을 통해 바이러스 노출 장소 목록을 발표했습니다.
멜번에서 해외 여행을 하지 않은 두 사람이 전염성이 매우 강한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빅토리아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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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2명 홍역 확진’ 빅토리아 주, 홍역 경보 발령

SBS Korean

28/02/202502:20
주 보건 책임자인 타룬 위라만트리 매니저는 홍역 경보를 발표하며 "지역 사회에서 홍역이 전파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들 확진자들은 벤디고와 멜번 대도시권의 19개 장소를 방문했을 당시 전염성을 띄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호흡기가 감염되는 급성 전염병으로 공기를 통해 감염되며 고열과 전신에 급성 발진을 동반하며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합병증 등 2차 감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은 감염 후 최대 18일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초기 증상은 코로나19 또는 독감과 유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빅토리아 주에서 지난 1월에 홍역 사례가 8건 확인되면서 유사한 경보가 발령된 바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병은 낮은 백신 접종률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번 주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120건 이상의 홍역이 발병해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이가 사망하면서 특히 우려되고 있습니다.

텍사스 대학교 바이러스학자 스콧 위버 교수는 이 질병이 어린이에게 특히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위버 교수는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사람들이 감염으로부터 보호받거나 바이러스 전파자가 되지 않는 한 매우 빠르고 폭발적으로 퍼져서 큰 발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영아는 특히 감염 위험이 높고, 임산부와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은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모든 호주인은 1966년 또는 그 이후에 태어난 경우 무료 홍역-이하선염-풍진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히 베트남을 포함한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로 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해외 여행 전에 백신을 접종할 것을 보건 당국은 촉구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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