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연방 정부, 전기료 지원 연장 공약…가구∙소기업 $150 감면
- 전기료 인상 앞두고 ‘부족하다’는 우려도
- 연방 야당, “가스 공급 증가에 초첨 맞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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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구·소상공인 전기료 150달러 추가 감면 공약
SBS Korean
24/03/202502:27
연방 정부가 18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지원책을 발표하며 모든 가구와 소규모 사업체의 전기 요금을 150달러 감면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에너지 요금 감면은 7월 1일부터 전국의 모든 가정과 100만 개의 소규모 사업체에 올해 마지막 두 분기에 걸쳐 나뉘어 자동 적용됩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2024년 예산안에서 300달러의 에너지 요금 지원을 제공한 데 이어 1년 만에 두 번째로 연장 시행되는 것입니다.
재무부 추산에 따르면 이번 추가 지원으로 가구의 전기요금을 평균 7.5% 낮추고, 물가 상승률을 0.5%p 하락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기요금은 올해 중반부터 인상될 예정입니다.
호주에너지규제기관(Australian Energy Regulator)은 일부 지역에서 고객이 부담할 수 있는 최대 요금을 8.9%까지 인상할 것을 권고한 상태입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가계 예산을 돕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전기요금에서 추가로 150달러를 감면할 것”이라며, “이는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또 하나의 조치로, 물가 상승 압박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기요금 비교 사이트인 캔스타블루(Canstar Blue)는 전기료가 인상되면 평균 가구의 전기요금이 연간 최대 2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할인액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가정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호주에너지규제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고객이 전기요금 연체 상태에 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연방 야당의 제인 흄 예비 재정서비스부 장관은 자유당연립 역시 에너지 요금 보조금을 지지할 것이지만, 가스 공급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방 예산안은 화요일 저녁(25일) 발표되며,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목요일(27일) 예산안 대응 연설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연방 총선은 5월 17일까지는 반드시 치러져야 하며, 총리가 예산안 발표 직후 총선일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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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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