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작년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운동선수로, 급여, 상금 및 후원금을 모두 합쳐 2억 6천만 US달러(4억 1,390만 호주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40세인 호날두는 2년 연속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운동선수 100인 명단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인 스테판 커리는 지난해 1억 5,380만 US달러(2억 4,480만 달러)를 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서인 타이슨 퓨리가 3위인 1억 4,700만 US달러(2억 3,400만 달러), 인터 마이애미에 소속되어 있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1억 3,500만 US달러(2억 1,490만 달러),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농구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1억 3,320만 US달러(2억 1,200만 달러)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Zero women cracked the list of the world's 100 highest-paid athletes released on Wednesday by Sportico.
순위에 포함된 8개 스포츠 중에서 축구, 농구, 복싱이 27개국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운동선수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이 목록에는 남성 선수만 포함돼 단 한 명의 여성 선수도 연봉 상위 100위권 안에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테니스 스타 코코 가우프가 여성 운동선수 중에서는 최고 수입을 올렸지만, 3,040만 US달러(4,900만 달러)로 100위권 밖이었습니다.
올해 스무살인 가우프는 작년 6월 여자 테니스에서 2위를 차지했고, 2023년 US 오픈을 포함해 WTA 투어 싱글 타이틀을 9번이나 차지했습니다.
카우프의 수입은 100위에 오른 NFL 풋볼 선수 다니엘 존스의 연봉보다 700만 US달러(1,100만 달러)가 모자랐습니다.
농구와 미식축구가 연봉 평균을 끌어올리면서 대부분의 최고 연봉 선수가 미국 출신인 가운데, 호주인 선수는 단 한 명이 상위 100위에 들었습니다.
벤 시몬스는 약 4,100만 US달러(6,500만 달러)의 수입으로 85위를 차지했습니다.
멜번에서 태어난 28세의 농구 선수 벤 시몬스는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시몬스는 2018년 NB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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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025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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