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다음 주 의회에 상정될 광범위한 선거 개혁안하에 후보자 지출 한도가 처음으로 설정됩니다. 후보자당 지출 한도는 80만 달러, 한 정당이 전국적으로 지출할 수 있는 한도는 9000만 달러로 제한됩니다. 선거 후보자는 연간 특정 기부자로부터 최대 2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으며, 개인, 기업, 노동조합, 기타 단체가 매년 제공할 수 있는 정치 기부금의 총 한도는 60만 달러로 제한됩니다. 실시간 기부 내역 공시도 도입되는데, 공시 기준 금액은 현재 1만6900달러에서 1000달러로 대폭 낮아집니다.
- 고객을 함정에 빠뜨리거나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관행을 금지하기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15일 공청회가 시작됐습니다. 제품 가격이 수요에 따라 상승하는 ‘다이내믹 가격 책정(dynamic pricing)’과 같이 고객을 부당하게 착취하는 방식이 이번 규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또한, 온라인 구매 시 필수 수수료를 추가해 실제 광고된 가격을 초과하게 만드는 ‘드립 가격 책정(Drip pricing)’ 역시 규제 대상입니다. 연방 정부는 또 소비자가 서비스 해지를 어렵게 만드는 ‘구독 트랩’을 금지할 방침입니다. 공청회에서는 온라인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구매 결정을 강요하거나 압도되게 만드는 ‘카운트다운 타이머(countdown timers)’의 영향도 고려됩니다.
- 호주가 20년래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인의 영구적 자주권을 인정하는 유엔 결의안을 지지했습니다. 호주는 점령된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팔레스타인인의 영구적 자주권을 인정하는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155개국에 동참했습니다.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을 포함한 7개국이 결의안에 반대했으며, 11개국은 기권했습니다. 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이번 결의안은 '두 국가 해법'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는 것으로, 우리는 살상을 멈추고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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