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2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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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피터 더튼 연방 야당 대표가 다가오는 연방 총선을 앞두고 노동당 정부가 수천 명에게 시민권을 신속히 부여해 노동당에 투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오는 3월 4일까지 총 1만 2500명이 시민권을 받을 예정이라는 보도들이 나온 데 따른 겁니다. 내무부는 지역 관할 카운슬의 시민권 수여식과는 별도의 추가 수여식이 3월 4일까지 열리지만 이는 그동안 밀려온 건수를 처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토니 버크 내무부 장관은 더튼 대표의 주장을 “터무니없다”고 일축했습니다.

  • 미셸 불록 호주중앙은행 총재가 기준 금리 인하로 인해 임차인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은 화요일 기준 금리를 기존 4.35%에서 4.1%로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불록 중앙은행 총재는 의회 위원회에서 인플레이션 하락과 함께 신규 주택 건설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일부 계층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불록 총재는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에 속하는 임차인들이 인플레이션이 더 완화되고 임대 여건이 조금 나아지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현재 케언즈 북동쪽에 형성된 열대성 저기압이 사이클론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몇 주간 지속된 집중 호우로 인해 맥케이에서 케언즈까지 기록적인 홍수가 발생해 두 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집을 두고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22-U로 알려진 열대성 저기압은 이번 주말 동안 코럴 해역(Coral Sea)에서 세를 키워 더욱 발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상청은 24일 월요일까지 열대 사이클론으로 발달할 확률을 55%로 보고 있습니다.

 
환율
  • 1 AUD = 0.64 USD = 916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곳에 따라 흐림. 20도-28도
  • 캔버라: 곳에 따라 흐림. 12도-30도
  • 멜번: 맑음. 21도-37도
  • 브리즈번: 소나기 가능성. 21도-29도
  • 애들레이드: 곳에 따라 흐림. 22도-38도
  • 퍼스: 오후에 맑음. 13도-26도
  • 호바트: 대체로 맑음. 12도-30도
  • 다윈: 한 두 차례 소나기. 25도-32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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