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2월 1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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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승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온 시각 장애인 여성이 안내견때문에 승차를 거부당했다며 우버를 고소했습니다. 폴라 호블리 씨는 2021년 3월에서 22년 11월 사이 빅토리아 지방 지역의 자택에서 우버 서비스를 이용했으나 서른 두차례나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여성은 서비스 이용 당시 안내보조 동물과 함께 탑승한다고 말했음에도 승차를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블리 씨는 우버에 사건을 보고했지만 탑승 거부가 계속되면서 개인 일정에 상당한 지연과 방해가 발생했다고 호소했습니다.

  • 미국과 러시아가 안보 보장을 포함해 3년간의 우크라이나-러시아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토니 애봇 전 연방총리가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에 호주가 기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애봇 전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이 전쟁에서 승리하면 어떤 나라도 괴롭힘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을 것이며, 호주를 포함한 모든 자유 민주 국가는 입장을 표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AUKUS 협정의 일환으로 영국과 호주가 평화유지군 기여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우크라이나인들은 모든 사람의 자유를 위해 싸워 왔고, 푸틴이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독립을 빼앗는다면, 작은 나라들은 러시아의 괴롭힘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팔레스타인 난민을 위해 유엔난민기구(UNRWA)가 운영하는 동예루살렘의 학교 네 곳이 강제로 폐쇄된 것에 대해 유엔이 실망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유엔의 팔레스타인 난민기구와 하마스와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된 데 따른 것입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이들 학교 중 하나인 칼란디야 훈련 센터에 경찰이 투입돼 최루탄과 소음 수류탄을 발사했으며 학생 350명과 직원 30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딘 엘스 던 경찰 대변인은 경찰이 유엔 건물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예루살렘 시 당국이 폐쇄를 실행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유엔의 스테판 뒤자릭 대변인은 이러한 습격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환율

  • 1 AUD = 0.63 USD = 916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소나기. 18도-21도
  • 캔버라: 대체로 맑음. 13도-22도
  • 멜번: 대체로 맑음. 14도-25도
  • 브리즈번: 대체로 맑음. 22도-30도
  • 애들레이드: 화창. 14도-27도
  • 퍼스: 대체로 맑음. 22도-28도
  • 호바트: 오전 구름. 9도-20도
  • 다윈: 흐리고 천둥번개. 27도-31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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