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2월 5일 수요일

Daily News photo-TEMP.png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시드니 남서부에서 한살배기 아기가 차량에 방치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경찰에 따르면 화요일 오후 5시 35분 경 얼우드(Earlwood)의 마라나 로드에 있는 차량에서 한살배기 여자 아기가 반응하지 않는 채로 발견되었으며,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에 따르면 아기는 장시간 차량 안에 남겨진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 오후 캔터베리 지역의 기온은 섭씨 30도에 가까웠습니다.
  •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로 고립된 퀸즐랜드 북부 잉엄(Ingham) 지역에 구호 물품 전달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계속되는 폭우로 주요 브루스 하이웨이 연결 도로인 올레라 크릭 다리가 무너졌고, 인근 허버트 강은 거의 60년 전에 최고 기록인 15.2m의 홍수 수위을 넘어선 가운데 여전히 많은 곳에서 홍수 수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호주 방위군은 하수처리 시설과 같은 서비스에 전력과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발전기를 공수하고 있으며, 연방 비상 서비스 제니 맥앨리스터 장관은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공급하기 위해 슈퍼마켓 업체들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오늘 호주 의회에 상정되는 새로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자녀가 있는 모든 부모들은 주 3일간 보장된 차일드케어 보조금 지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유아교육부 앤 앨리 장관은 이와 같은 노동당의 대표적인 정책을 하원에 제출했으며, 녹색당은 이미 상원에서 지지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소득 수준이 최대 53만 달러인 가족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현재의 활동 테스트(activity test)는 폐지됩니다.



환율

  • 1 AUD = 0.63 USD = 906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대체로 맑음. 20도-29도
  • 캔버라: 대체로 맑음. 15도-333도
  • 멜번: 오전 구름. 16도-36도
  • 브리즈번: 오전 구름. 20도-32도
  • 애들레이드: 맑음. 18도-30도
  • 퍼스: 화창. 23도-32도
  • 호바트: 대체로 맑음. 10도-25도
  • 다윈: 많은 비. 28도-30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을 팔로우하세요. 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을 클릭하세요.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