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에 최악 퀸즐랜드 홍수…주 경계 넘어 확산

QUEENSLAND FLOODS

State Emergency Service (SES) personnel are seen following major flooding in the region, Thargomindah, Queensland, Monday, March 31, 2025 (AAP Image/Pool, James Brickwood) Credit: JAMES BRICKWOOD/AAPIMAGE

퀸즐랜드주의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유역에 추가 강우가 예상되면서, 홍수 피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Key Points
  • 퀸즐랜드 전역 추가 강우 예상
  • 홍수, NT 동부∙NSW 북부까지 확산
  • 홍수…며칠, 몇 주 동안 계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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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최악 퀸즐랜드 홍수…주 경계 넘어 확산

SBS Korean

01/04/202502:07
호주 기상청이 퀸즐랜드 서부 지역에 더 많은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어, 이미 심각한 홍수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는 50년 만에 최악으로 여겨지며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기상청의 앵거스 하인스 수석 기상학자는 향후 며칠 동안 퀸즐랜드주 전역에 전 열대성 사이클론 다이앤(Dianne)의 영향이 여전히 미칠 것으로 50mm 이상의 추가 강우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홍수로 불어난 물의 수위가 더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대규모 가축 손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인스는 홍수가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고, 주 경계를 넘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인스는 "퀸즐랜드 중부 및 서부의 홍수는 여전히 매우 심각하며 앞으로 며칠, 몇 주 동안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서부 및 남서부 예보 구역의 강을 따라 홍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북서부 일부와 퀸즐랜드 남부의 마라노아(Maranoa) 및 와레고(Warrego) 일부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는데, 홍수는 이제 주 경계를 넘어 노던테리토리 동부와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범람이 광범위하게 발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가 노던테리토리와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 위성 지도에 포착됐습니다 .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인해 강풍도 예상됩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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