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미 관세에 호주 금융 혼란 우려…S&P/ASX 200 지수 6% 이상 급락
- 노동당, 가정용 배터리 비용 4000달러 할인…재선시 7월1일부터 시행
- 유대인 표적 사건, 조직 범죄 연관…전담팀 수사 이후 공격 건수 급감
- 유권자 등록, 오후 8시 종료…등록률 사상 최고치 기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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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4월 7일 월요일
10:56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연방 정부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관세에 따른 금융 혼란의 영향과 이것이 호주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주식시장에서 1600억 달러 이상이 증발했으며, 월요일 개장 후 몇 분 만에 S&P/ASX 200 지수가 6% 이상 급락했습니다. 호주 달러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60센트 아래로 떨어졌으며, 일일 기준으로는 17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정부가 미국과 외교적 교류를 계속하는 동시에 다른 옵션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노동당이 더 저렴한 에너지에 대한 공약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주택 소유주들에게 가정용 배터리 비용 4000달러를 할인할 계획입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브리즈번에서 열린 선거 연설에서 일반 가정용 배터리의 초기 비용 일부를 보조하는 계획으로 에너지 요금이 연간 최대 2300달러까지 절약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터리를 사용하면 태양열 패널이 있는 가정에서는 낮에 배터리를 충전하고 저녁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3억 달러의 정책은 5월 3일에 정부가 재선될 경우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 데이비드 허드슨 뉴사우스웨일즈 경찰청장은 최근 유대인 커뮤니티를 표적으로 삼은 14건의 사건이 조직 범죄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드슨 청장은 지난 1월 시드니 북서부에서 폭발물이 실린 캠핑카가 발견된 사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 열린 공청회 첫날에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2024년 12월에 증오 범죄를 추적하기 위해 설립된 전담팀은 유대인과 무슬림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최소 700건의 사건을 추적했습니다. 허드슨 청장은 경찰이 전담팀 수사의 일환으로 급습을 감행하고 체포한 이후 눈에 띄게 공격 건수가 줄었다고 강조했습니다.
- 유권자 등록 또는 선거인명부 정보 업데이트 마감이 호주 현지 시간으로 오후 8시에 종료됩니다. 18세 이상의 호주 시민은 의무적으로 투표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호주의 유권자 등록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유자격 호주인의 약 98%가 등록했습니다. 제프 포프 호주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한 주 동안 약 40만 명이 유권자 등록을 하거나 유권자 명부의 세부 정보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선거는 5월 3일 토요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환율
- 1 AUD = 0.60 USD = 882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소나기 17도-23도
- 캔버라: 흐림 7도-22도
- 멜번: 흐림 11도-19도
- 브리즈번: 흐림 17도-28도
- 애들레이드: 맑음 10도-23도
- 퍼스: 맑음 17도-27도
- 호바트: 흐림 9도-18도
- 다윈: 소나기 25도-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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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연립, 재택근무 중단 공약 철회…"실수 인정"
SBS Korean
07/04/2025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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