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보기 위해 백만 명이 넘는 인파가 시드니 항구 주변의 주요 관람 지점에 모여 세계적인 시드니 하버 불꽃놀이를 감상했습니다.
시드니 하버 브리지와 보트 위, 오페라 하우스, 고층 빌딩 5곳을 비롯해 많은 장소에서 12분간의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졌습니다.
시드니에서는 올해 서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불꽃놀이 지점을 확대해 하버브릿지 서쪽에 80개의 새로운 발사 장소를 마련했습니다.
멜번에서는 도클랜드(Docklands), 슈린(The Shrine), 플래그스태프(Flagstaff), 트레저리 가든스(Treasury Gardens)에 많은 군중이 모여 불꽃놀이와 레이저 쇼를 감상했습니다.
이어서 자정이 찾아온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다윈에서 축하 행사가 이어졌고, 퍼스에서도 마지막으로 새해맞이 파티가 이어졌습니다.
새해 카운트다운을 위해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은 불꽃놀이를 보며 새해 인사를 나누며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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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ly excited yeah. It is one of the best ones in the world. And it is a shame to miss. Anyone who misses it and is living in Sydney - and so yeah."
"It's a bucket list moment, isn't it?"
"Happy new year!"
2025년 들어 시드니 왕립 여성 병원(Royal Hospital for Women)에서는 오전 12시 32분 첫 아기가 태어났고, NSW 보건 당국은 산모와 남자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시드니 전역에서 몰려든 백만 명의 인파가 대체로큰 사고없이 행사를 즐겼다고 밝혔지만 폭행, 난동, 강도, 칼 소지 등의 혐의로 36명이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