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서호주 지방 지역의 주택 및 기반 시설 지원을 위해 2억 달러의 추가 자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연방 총리가 서호주 북부 끝자락에 위치한 쿠누누라(Kununurra)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번 자금 지원은 주 전역에서 1300채 이상의 신규 주택 개발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번 정부의 조치가 다가오는 연방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명확한 선택지를 제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월 17일까지는 연방 총선이 실시되는 가운데 알바니지 총리는 퀸즐랜드주, 노던테리토리, 서호주주의 경합 지역을 도는 강행군 중에 있습니다.
- 2030년까지 5개 중 1의 직업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근로자들의 역량 강화는 지속 가능한 고용을 위해 중요한 요구사항이 될 전망입니다. ‘2025년 미래 직업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 발전,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경제적 불확실성, 인구학적 변화 등이 직업 변화를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농업 및 식품 가공업 근로자, 배달 기사, 판매직 등 현장 중심 직업들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반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가, 핀테크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기술 관련 직업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사무직 및 비서직은 가장 큰 감소세를 겪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25년에서 2030년 사이, 전 세계 근로자들이 현재 보유한 기술의 약 40%가 변화를 겪거나 시대에 뒤처질 수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민주당 등 6개 야당이 일부 내용을 수정한 내란 특검법을 다시 발의했습니다. 어제 본회의 재표결에서 내란 특검법이 2표 차 부결돼 최종 폐기된 지 하루 만입니다. 이번 특검법에는 야당이 아닌 제 3자, 대법원이 특검을 추천하도록 했습니다. 야당이 특검 후보자를 거부하거나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야당 비토권' 조항도 빠졌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이나 여당의 반대표 명분을 없애고 이탈표를 자극하면서 특검 수용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사 대상으로는 내란 사태를 위해 북한의 군사공격을 유도했다는 취지의 윤 대통령 '외환죄'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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