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이야기 Tales of the Night
- 미셀 오슬로 감독의 2011년 프랑스 애니메이션
- 매일 밤 극장에서 소년과 소녀에게 누군가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
- 중세 시대의 늑대 인간, 티베트의 아름다운 연인, 아즈텍의 괴물과 상상의 세계로 이어지는 동굴, 또 무시무시한 마법사와 사슴으로 변한 공주의 이야기 등의 이야기 등장
나혜인 PD: 시네챗 SBS 온디맨드를 중심으로 다시 보면 좋을 영화들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도 독일을 기반으로하는 독립 영화 프로듀서 권미희 리포터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권미희 리포터: 네, 안녕하세요?
나혜인 PD: 네, 오늘 만나볼 영화는 어떤 작품일까요?
권미희 리포터: 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애니메이션 이야기 나누고자 하는데요, 미셀 오슬로(Michel Ocelot) 감독의 2011년 프랑스 작품 <밤의 이야기 Tales of the Night>입니다.
나혜인 PD: 네. <밤의 이야기>를 처음 만났을 때 그림자 극 같은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 상당히 신기하고 또 매력적으로 느꼈었는데요, 환상적인 동화 내용 들려주시죠.
권미희 리포터: 영화는 매일 밤 극장에서 소년과 소녀에게 누군가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요, 그들은 시공간을 초월한 환상적인 동화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중세 시대의 늑대 인간, 티벳의 아름다운 연인, 아즈텍의 괴물과 상상의 세계로 이어지는 동굴, 또 무시무시한 마법사와 사슴으로 변한 공주의 이야기 등을 직접 만들며 자신들만의 동화세계를 펼칩니다.
LISTEN TO
씨네챗: 크리스마스 연휴, 눈물로 힐링할 수 있는 영화 ‘7번 방의 선물’
SBS Korean
20/12/202405:03
나혜인 PD: 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옛날이야기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보는 느낌입니다. 이야기마다 바뀌는 배경과 사운드트랙 등이 연극 같으면서도 만화 같은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줬던 것 같아요.
권미희 리포터: 그렇습니다. 빛과 그림자라는 설정, 모든 것이 2D의 평면적인,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을 오히려 매력적으로 바꿨던 영화였습니다. 주요 인물이나 소품, 동물들이 검은색의 그림자 같은 피규어라는 점에 오히려 상상력을 자극하는 점도 재미있고요.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쯤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동화 같은 이야기에 빠져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영화입니다.
나혜인 PD: 네. 오늘은 <밤의 이야기 Tales of the Night>와 씨네챗 함께했습니다. 특별한 영화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시네챗 이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권미희 리포터 고생하셨습니다.
권미희 리포터: 네, 또 흥미롭고 유익한 영화들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