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2025년 5월 3일 연방 총선… ‘생애 첫 주택 구입자 주택 정책’ 주요 쟁점으로 부상
- 노동당: 첫 주택 구입자들이 5% 보증금으로 집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10만 신규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100억 달러 지원
- 자유당 연립: 첫 주택 구입자가 새로 지어진 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이자 일부를 소득세로부터 공제할 수 있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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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방 총선, ‘생애 첫 주택 구입자 지원 대책’ 주요 쟁점 부상… 양당 정책은?
SBS Korean
02:55
연방 야당의 피터 더튼 대표가 자유당 연립이 제시한 주택 정책은 일시적인 생활비 구제 조치라고 옹호했습니다.
자유당 연립은 자신들이 정권을 잡게 되면 생애 첫 주택 구입자가 새로 지어진 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이자 일부를 소득세로부터 공제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 제도는 5년으로 한정되며, 참가자들은 주택담보 대출액 중 첫 65만 달러에 대한 이자만 공제받게 됩니다.
아웃룩 이코노믹스의 디렉터이자 전 재무부 예보관인 피터 다우네스 씨는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자유당 연립의 이같은 계획에 4년간 40억 달러에서 80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더튼 대표는 채널 나인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주택세 법안은 합리적인 지출이라고 말했습니다.
더튼 대표는 “우리는 사람들에게 세금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전혀 논란의 여지가 없다. 특히 총리가 전기 요금을 275달러 인하하겠다고 약속한 시점에 더욱 그렇다”라며 “전기 요금은 1,300달러 인상됐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리에게 자신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압박받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단기 정책은 정확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동당은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이 5% 보증금으로 집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10만 신규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10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앤소니 알바지 연방 총리는 노동당의 주택 정책이 주택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반박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ABC 뉴스 브렉퍼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수요과 공급을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 가격이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20%의 보증금을 모으기 위해 기다리고 고군분투하는 대신에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5%가 될 것”이라며 “연방 정부가 보증인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나머지 15%의 보증인이 되는 것이며 다른 사람의 주택담보대출을 갚아주는 대신에 사람들이 자신의 대출을 갚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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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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