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SBS Learn English: 뉴스에 대해 얘기할 때 "It’s a real worry!”

A woman types on a laptop computer

The Albanese government has flagged changes to workplace laws. Source: AAP / MOODBOARD

SBS Learn English의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뉴스 기사에 대해 얘기할 때(discussing the news)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배워봅니다.


Different phrases to use when expressing fear:

  • It’s a real worry!
  • I’m petrified of / by the prospect of.
  • It gives me the shivers.
  • I’m worried sick.
Different phrases to use when expressing hope:

  • I’m hoping for the best.  
  • I have high hopes for something. 
  • I believe we’re on the right track.  
  • There’s a good chance we can make a difference. 
  • Your optimism is encouraging.

안녕하세요 sbs 런잉글리시 홍태경입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뉴스를 보고 듣습니다. 뉴스에서 접한 내용을 다른 사람과 얘기나누며 토론하는 것은 최근에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을 공유하면서 영어를 함께 연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뉴스에서 부정적인 사건과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흉악한 사건에 초점을 맞추는 기사들을 접할 때면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무거운 뉴스만 보게 되면 불안한 맘이 들고 지칠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가볍게 웃고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균형을 맞추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뉴스를 정기적으로 보십니까, 아니면 일부러 피하십니까?

어느 쪽이든 이번 에피소드는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스를 보거나 들은 후의 감정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문구를 연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안함을 설명하는 문구와 미래에 대한 기쁨과 희망을 조금 더 가져다주는 문구 모두를 함께 연습해 보겠습니다.

앨런과 클레어가 회의를 시작하려는 회의실에 들어간다고 상상해 봅시다. 그들은 동료가 합류하기를 기다리며 약간의 대화를 나눌 시간을 갖습니다.


Allan

Did you catch the latest report on climate change?

(기후 변화에 대한 최근 기사를 보셨나요?)

Claire

Yes, I did. What a shocker! it’s a real worry. I’m petrified by the prospect of extreme weather events becoming even more frequent.

(네, 봤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에요! 정말 걱정이에요. 극심한 기상 현상이 더 빈번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겁이 나요.)

Allan

I’m hoping for the best. I have high hopes for this new push for renewable energy sources.

(저는 좋은 쪽으로 보고 있어요. 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이 새로운 추진에 큰 기대를 하고 있어요.)

Claire

Hmm...I understand. But honestly, the thought of climate change getting worse gives me the shivers. I’m worried sick about it.

(음... 이해해요. 하지만 솔직히 기후 변화가 악화될 것이라는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아요. 너무 걱정이 돼요.)

Allan

I hear you, Claire. It’s a big challenge, but I believe we’re on the right track. There’s a good chance we can make a difference.

(맞아요, 클레어. 큰 어려움이 있겠지만, 난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믿어요.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요.)

Claire

Ah, I hope you’re right. I really hope so, Allan. Your optimism is encouraging. I hope you’re right

(당신 말이 맞기를 바랍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앨런. 당신의 낙관주의가 힘이 되네요. 당신 말이 옳기를 바랍니다.)


이 대화에서 앨런과 클레어는 우리에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문구를 알려줬습니다. 먼저 부정적인 표현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클레어는 기후 변화에 관한 기사를 보고 얼마나 걱정이 되는지 보여줬습니다. 'What a shocker!(정말 충격적이네요)' 이는 우리가 정말 안좋거나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정말 싫어할 때 표현하는 말입니다.

클레어는 또한 미래에 대해 얼마나 걱정하는지 보여주는 다양한 문구를 사용했습니다. 극심한 기상 현상이 더 빈번해질 수 있다는 것, 즉 더 자주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겁에 질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한 생각이 'the thought of climate change getting worse gives me the shivers.(나를 떨게 한다)'고 말했고, 'I’m worried sick about it(걱정이 너무 심하다)'고 했습니다.

보통 걱정되거나 두려운 것에 대해 매우 강한 감정을 보여주고 싶을 때 이러한 문구를 사용합니다. 이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앨런이 클레어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최신 뉴스를 봤냐고 물었을 때, 클레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Yes, it’s a real worry.

(네, 정말 걱정이에요.)

우리는 무언가에 대해 매우 걱정할 때 '정말 걱정이에요( it’s a real worry)'라고 말합니다.

'Rising cost of electricity is a real worry.' 전기 가격 상승이 정말 걱정이라고 말할 때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겠죠.

I’m petrified at the thought of extreme weather events becoming even more frequent.

(극심한 기상 현상이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 겁이 납니다.)

'I’m petrified'는 '겁에 질려 있다'라는 뜻입니다. 두려움을 표현하는 아주 강력한 표현입니다. 무언가에 겁을 먹고 겁에 질려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저는 높은 곳과 거미에 겁에 질려요.(I am petrified of heights and spiders)' 또는 '무언가 일어날까봐 너무 겁이 나요.(I am petrified by the possibility of something which is going to happen)'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I’m worried sick about it.

(저는 걱정이 너무 많아요.)

I’m worried (걱정이 많다)는 것은 무언가에 대해 매우 불안하고 화가 난다는 뜻입니다. 즉,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멈출 수 없고, 정말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클레어는 또한 이렇게 말했습니다.

The thought of climate change getting worse gives me the shivers.

(기후 변화가 악화된다는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무언가가 몸서리를 칠 정도(something gives you shivers)라면 몸이 말 그대로 춥거나 무서워서 떨리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무언가가 몸서리를 치면 너무 긴장하거나 무서워서 몸에 차가운 감각을 느낄 정도로 소름이 돋는다는 건데요 누군가가 다치거나 내가 사는 곳에서 심각한 범죄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공포 이야기를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몸서리를 치게 됩니다. 사실, 저는 무서운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영화들이 몸서리를 치게 하기 때문입니다. (I’m not a big fan of scary movies because they give me the shivers.)

영어로 두려움을 표현하는 방법은 정말 많은데요 이제는 좀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표현들로 넘어가 볼까요?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사물과 사람을 통해 가장 좋은 면을 바라보는 것. 바로 낙관주의인데요, 앨런과 클레어의 대화에서는 앨런이 희망적인 내용에 집중하기 때문에 낙관주의자라고 할 수 있겠죠. 앨런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현하는 데 사용하는 문구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I’m hoping for the best.

(저는 좋은 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I’m hoping for the best.(저는 최선의 방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상황이 잘 될 것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할 때 이 문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앨런은 또한 이렇게 말했습니다.

I have high hopes for this new push for renewable energy sources.

(저는 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이 새로운 추진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언가에 큰 기대를 걸면 잘 될 것이라고 믿거나 성공할 것이라고 믿게 되죠.

앨런은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재생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려는 노력이 기후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하는데요.

It’s a big challenge but I believe we’re on the right track.

(큰 도전이 되겠지만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Being on the right track'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누군가에게 'It’s a big challenge, but I believe we’re on the right track.(큰 도전이지만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한다면,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낙관적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방식이 상황에 대해 기분이 나아지게 한다고 말하고 싶을 때,

Your optimism is encouraging. I hope you’re right.

(당신의 낙관주의가 힘이 되네요. 당신 말이 맞기를 바랍니다.)

이 말은 '그렇게 희망적인 말을 듣고 기분이 좋다(It feels good to hear that you are so hopeful)'는 표현으로도 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레어와 앨런의 전체 대화 다시 한번 듣고 따라해보면서 뜻을 생각해보고 여러 번 반복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런잉글리시 홍태경이었습니다.
LISTEN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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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Learn English: 에피소드 74: 불만거리에 대해 얘기하기(중급)

SBS Korean

09/11/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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