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번 쇼핑센터에서 지난주 무슬림 여성 두 명을 공격한 혐의를 받는 여성이 네 차례 보석 상태에서 있었으며, 특정 대상을 겨냥해 공격한 전력이 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31세 수잔 고눌랄란(Suzan Gonulalan)은 경찰과 피해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목요일 저녁 다섯 번째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고눌랄란의 변호인인 알렉스 맥클루어는 그녀가 정신병적 장애를 앓고 있는 취약한 인물이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포스터 치안판사는 이에 동의했습니다. 빅토리아 경찰은 보석을 반대하며, 그녀가 피해자들의 머리 덮개 때문에 그들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의 한 공립학교에서 학생 3명이 학교 내에서 나치 경례를 한 혐의로 정학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19일 클라렌스 밸리 상류 지역에 위치한 ‘보날보 센트럴 스쿨(Bonalbo Central School)’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에 신고됐습니다. NSW 교육부 대변인은 해당 학생들의 행동이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며, 학교에서 인종차별이 설 자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대인 대표단(Jewish Board of Deputies)’의 데이비드 오십 대표도 이번 사건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는 심각하고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 태즈매니아주와 노던테리토리의 두 개 사립병원이 조산사 부족 문제로 인해 산부인과 병동을 폐쇄합니다. 다윈 사립 병원과 호바트 사립 병원은 4월 중순부터 산부인과 운영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해당 병동을 운영하는 헬스스코프(Healthscope) 측은 지난 12개월 동안 자격을 갖춘 조산사를 모집했지만, 여전히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윈에서는 출생률 감소와 지역 내 인력 부족이, 호바트에서는 지속적인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폐쇄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공무원 노조가 빅토리아 주정부의 대규모 감원 계획을 두고 미국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방식을 모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향후 몇 달에 걸쳐 수천 개의 공무원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뮤니티·공공부문 노조(CPSU)의 카렌 배트 사무총장은 정부의 감원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효율성 부서(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미국 정부 부서에서 단행한 감원과 유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주 주총리는 감원이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며, “빅토리아 공공 서비스가 최우선적으로 현장 서비스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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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5년 2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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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eneral view of signage at Hobart Private Hospital, in Hobart, Tasmania, on Thursday, February 20, 2025. Healthscope has decided to close maternity wards at Darwin Private Hospital and Hobart Private Hospital, citing declining birth rates and staffing challenges. Source: AAP / ETHAN JAMES/AAPIMAGE
2025년 2월 21일 금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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