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익스플레인드: ‘어린이집 병치레’, 신규 이민자와 초보 부모를 위한 팁

Australia Explained Childcare sicknesses

Early childhood edukesen hemi wan must long Ostrelea from hemi kivim ol parents taem blong go bak long wok. Credit: Hispanolistic/Getty Images

아이를 일찍부터 차일드케어에 보내는 것은 경력을 이어나가고 부모의 의무를 다 하는 양쪽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결정이 새로운 이민자와 처음 부모가 되는 이들에게 색다른 어려움을 가지고 올 수도 있는데, 호주 차일드케어 시스템을 이용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건강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Key Points
  • • 직장에 부모들이 복귀하는 것에 도움이 되기 위해 영유아들은 일찍 유아 교육 시설로 보내는 것이 권고됨
  • • 초보 부모나 이민자,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이 자주 병치레를 하는 것으로 고생
  • • 아픈 아이를 집에 돌려보내는 것은 차일드케어 센터가 다른 아이들에 대한 돌봄 의무가 있기 때문
이민자들은 종종 가족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아이을 맡기고 일을 하러 가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이럴 때 유아 교육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부모들이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호주에서는 유아 교육 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집 시설에 등록하는 것은 영유아의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도 인기 있는 옵션이 되는데요.

더불어 유아 교육은 아이들이 사회적, 학업적으로 학교생활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영유아들은 보통 차일드케어 센터에서 교육의 여정을 시작하는데요.

보통 ‘벌레(bugs)’라고 불리는 감염을 옮기는 미생물을 만나면서 면역 체계도 발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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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s often recommend that most infections will subside without specific medical treatment.  Credit: The Good Brigade/Getty Images
존티 샌드후 씨는 멜버른의 유아 교육자입니다.

샌드후 씨는 학부형들은 차일드 케어에 등록하기 전 센터 환경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을 제공받는다고 했습니다.

샌드후 씨는 “집은 오직 한, 두 명의 성인들에게만 노출되는 아이에게 매우 안전한 환경이지만 유아 교육 환경에서 아이들은 많은 어른과 어린이들에게 노출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집은 오직 한, 두 명의 성인들에게만 노출되는 아이에게 매우 안전한 환경이지만 유아 교육 환경에서 아이들은 많은 어른과 어린이들에게 노출된다.
유아 교육자 존티 샌드후 씨
그는 그렇기에 “아이들이 여러 가지 종류의 질병에 노출되는 것은 매우 정상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샌드후 씨는 대부분의 질병은 차일드 케어 환경에서 많은 걱정을 일으키지 않지만 일부는 심각하게 전염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멜버른의 일반의 GP 아미르 사이덜라 박사는 유아원에서 감염된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어린이들을 치료합니다.

사이덜라 박사는 “감염은 연중 시기에 따라 매우 다르다”라며 “겨울에 보통 접하게 되는 감염은 상부 또는 하부 호흡기 감염과 중이염이지만 여름에는 이것 외에도 위장병 환자들이 많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이덜라 박사에 따르면 어린이집을 다니는 어린이 100명 가운데 20-30명이 이런 질병을 자주 경험한다고 합니다.

의사들은 이런 감염은 ‘자기 제한적(self-limiting)’이라고 하는데요.


특별한 치료 없이 가라앉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사이덜라 박사는 “90%의 경우 어린이들은 항생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라며 “이때 필요한 것은 부모 교육 약간과 수분 지원 조금 그리고 파라센터몰(paracetamol)과 이부프로펜(ibuprofen)과 같은 해열제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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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igrants often face extra challenges when their child becomes ill, due to lack of support network. Credit: MoMo Productions/Getty Images
초보 엄마 니키타 씨는 몇 달 전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 18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니키타 씨는 “아들은 1주일에 한 번 어린이집을 가는데 2번 나쁜 독감을 겪었다”라며 “의사가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처방했는데 파라세타몰과 이부프로펜이 듣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지어는 수족구가 걸려 온몸에 물집이 생기기도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니키타 씨는 이러한 상황을 파악할 때 다양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니키타 씨는 “우리에게 닥쳤던 가장 힘든 어려움은 어린이집에서 자주 전화를 걸어 아이를 데려가라고 하는 것이었는데 심지어는 추운 날이면 자주 나타나는 현상인 콧물만 흘리고 있어도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럴 경우 부모는 하던 일을 멈추고 아이들을 데리러 가야 하고, 의사가 완치됐다는 허가서(clearance certificate)를 써주기 전까지는 아이들 센터에 보낼 수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근무를 하다가 중간에 아픈 아이를 차일드케어 센터에서 데려가라는 연락을 받는 것은 부모들에게 답답한 일이 될 수 있는데요.

아이가 자주 아프다면 고용주에게 휴가를 요청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부모들은 일을 빠지는 것을 우려할 수 있습니다.

니키타 씨는 이뿐 아니라 아이가 아파 차일드케어에 가지 못하더라도 보육료는 계속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니키타 시는 “우리와 같은 새로운 이민자는 childcare subsidy 즉 국가의 보육료 지원을 받을 자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보육료 전체를 감당해야 하는데 우리의 경우는 하루에 125달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아파서 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전체 비용을 다 내야 하는데 그게 두 배로 고통스럽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와 같은 새로운 이민자는 childcare subsidy 즉 국가의 보육료 지원을 받을 자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보육료 전체를 감당해야 하는데 우리의 경우는 하루에 125달러.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 니티타 씨
사이덜라 박사는 차일드케어에서 집으로 보내져야 하는 아이들의 증상에 대해서 설명하는데요.

“단지 콧물이 난다는 것만으로는 아이를 집으로 보낸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라며 “예를 들면 열이 나 기침 또는 조금 나이가 든 아이들의 경우는 목이 아프다고 호소한다는지와 같은 감염의 증상이 있거나 또는 아이의 상태가 눈에 띄게 안 좋아 보인다든지와 같은 경우에는 집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이덜라 박사는 모든 GP가 반드시 조사를 해야 하는 위험한 감염의 징후에 대해서 강조했는데요.

39-40도에 이르는 고열, 콧물, 설사, 구토 또는 새로운 발진과 함께 수분 섭취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 등이라고 합니다.

보육 교사 샌드후 씨는 왜 몸이 좋지 않은 아이들은 반드시 집에 있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샌드후 씨는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며 아이에게 최선의 방안이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부모가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거나 아이가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단계가 될 것이며 그럴 경우 회복에 더 긴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픈 아이를 차일드케어에서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시설의 돌봄의 의무를 기반으로 한 결정이라고 샌드후 씨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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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quent handwashing and keeping a safe distance from a child suffering from flu or gastro is advised.  Credit: Maskot/Getty Images/Maskot
자주 손을 씻고 감기나 위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덜라 박사는 여기에 좋은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이덜라 박사는 “이 아이들의 대부분은 먹는 것이 까다로운 아이들로 철이나 비타민 D 결핍 등의 영양적인 결핍을 겪고 있다”라며 “알약이나 물약 등 면연력을 높여주는 영양제를 섭취하면 감염에 걸릴 확률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감염 통제 메커니즘을 위해 어린아이와 주변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을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샌드후 씨는 호주의 대부분의 유아 교육 기관은 연방 정부가 지정한 예방 접종법을 승인한다고 설명합니다.


샌드후 씨는 “몇몇 부모들은 어린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라며 “그것에 대해서는 다른 규정과 지침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예를 들면 어린이집에서 감염이 발발하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의 학부모에게 아이를 집에 데리고 있을 것을 권고하는데, 아이들이 그 감염에 대해 면역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유아 교육 교사 샌드후 씨는 아이들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놀이 센터와 같은 실내 공간보다는 공원과 놀이터와 같은 자연환경에 아이들을 노출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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