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열차 350편 이상 운행 취소… 출근길 대혼잡

People at rush hour in Sydney trains system.

오늘 아침 350편이 넘는 시드니 열차의 운행이 다시 취소되며 출근길 통근자들이 큰 혼잡을 경험했습니다. Source: Getty / LeoPatrizi

오늘 아침 350편이 넘는 시드니 열차의 운행이 다시 취소되며 출근길 통근자들이 큰 혼잡을 경험했습니다.


Key Points
  • 2월 14일 금요일 시드니 열차 350편 이상 운행 취소
  • 노조 노동쟁의 재개… 시속 80km 이상인 선로 지역에서의 열차 속도 23km로 느려져
  • 블루마운틴, 센트럴 코스트, 뉴캐슬, 헌터, 사우스 코스트, 서던 하이랜드를 포함한 시드니 전 열차 노선에 영향
철도노조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간의 격렬한 분쟁이 재개되며 오늘 아침 350편이 넘는 시드니 열차의 운행이 취소됐습니다.

노조의 노동쟁의가 재개되며 시속 80km 이상인 선로 지역에서의 열차 속도가 23km로 느려지고 있습니다.

블루마운틴, 센트럴 코스트, 뉴캐슬, 헌터, 사우스 코스트, 서던 하이랜드를 포함한 시드니 전 열차 노선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시드니 트레인과 NSW 트레인링크는 금요일 아침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열차 지연과 서비스 취소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드니 트레인은 X에 “현재 대부분의 노선에서 열차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으며 서비스에 큰 격차와 혼잡이 예상된다”며 “여유 시간을 확보하거나 여행 계획을 연기하거나 메트로 혹은 인근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해 여행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교통 당국 역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열차 이용을 연기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교통 당국은 성명을 발표하며 “가능한 한 많은 시간표를 복구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승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리며 철도 운영 센터와 네트워크 전반의 직원들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이해해 주신 통근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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