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트레인 ‘오후, 저녁 교대 근무 이어지며 열차 서비스 악화 가능’ 경고

People standing on a train platform

Sydney’s train network is set to face ongoing disruptions as industrial action continues. Source: AAP / Mark Evans

월요일 아침부터 시드니 열차 서비스의 지연과 취소가 이어져 많은 통근자들이 출근길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시드니 트레인은 오후와 저녁 교대 근무로 이어지며 열차 서비스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Key Points
  • 월요일 오전 5시 기준, 시드니 트레인 열차 335편 운행 취소
  • 시드니 트레인 “월요일 오전에 열차 서비스의 약 90% 계획대로 운영”… “오후와 저녁 교대 근무로 이어지면서 열차 서비스가 악화할 수 있어”
  • 지난주 금요일 시드니 트레인 열차 서비스의 95.3% 지연 되거나 취소
시드니 철도 노선 전반에 걸친 노동쟁의가 이어지며 시드니 열차 통근자들이 월요일 아침부터 출근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월요일 오전 5시 기준으로 335편의 열차 운행이 취소됐지만, 시드니 트레인은 열차 서비스의 약 90%가 계획대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드니 트레인은 오후와 저녁 교대 근무로 이어지면서 열차 서비스가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트레인의 매트 롱랜드 대표는 “정상적인 시간표의 약 90% 수준으로 열차 운행이 되고 있지만 오후에 결근하는 열차 승무원 수에 따라 서비스가 감소할 수 있다”며 “이러한 노동쟁의 행위는 매우 예측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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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열차 350편 이상 운행 취소… 출근길 대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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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02501:35
롱랜드 대표는 또한 수요일로 예정된 공정근로위원회의 협상이 철도 서비스의 노동쟁의로 인한 열차 운행 지연을 종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노동쟁의가 너무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주에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더 긍정적인 견해가 나오기를 희망하지만, 현재 가장 우선순위는 현재 진행 중인 노동쟁의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지난주 금요일 “전례 없는 수”의 직원들이 병가를 냈다며 철도, 기차, 버스 노조를 공정근로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열차 서비스의 95.3%가 지연 되거나 취소돼 많은 통근자가 출퇴근에 큰 어려움을 겼었습니다. 하지만 위원회는 일요일 이런 정부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이에 뉴사우스웨일스 교통 당국은 일요일 통근자들에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열차 이용을 피해 달라며 대체 대중교통 편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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