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자유당 연립 제인 흄 공공서비스 대변인 “자유당 정부는 모든 공무원이 주 5일 사무실에서 근무하길 기대할 것”
- 피터 더튼 야당 대표 “자유당 연립이 정권 잡으면 최대 3만 6,000명의 공공부문 근로자 해고… 연간 60억 달러의 예산 절감
- 케이티 갤러거 공공서비스부 장관 “자유당 연립의 정책 플랫폼 대부분은 미국을 따라 하는 것… 재택근무는 가족들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데 도움 돼”
자유당 연립이 모든 공무원의 주 5일 사무실 업무 복귀를 주장한 후 정치권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유당 연립의 제인 흄 공공서비스 대변인은 “노동당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백지수표를 지급했다”고 비난하며, 재택근무로 인해 생산성이 감소했고 현 상태는 “지속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LISTEN TO

자유당 연립 “공무원 재택근무 중단해야”… 노동당 “재택근무로 일과 가정생활 병행 가능”
SBS Korean
05/03/202501:52
흄 의원은 “자유당 정부는 모든 공무원이 주 5일 사무실에서 근무하길 기대할 것”이라며 “정부에 더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해 합리적이면서도 필수적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자유당 연립이 정권을 잡게 되면 최대 3만 6,000명의 공공부문 근로자를 해고하고 연간 60억 달러의 예산을 절감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자유당 연립이 공무원의 재택근무를 중단시키겠다고 공언하자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피터 더튼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을 따라하고 있다며 그의 정책은 너무 게으르다고 비난했습니다.
케이티 갤러거 공공서비스부 장관 역시 자유당 연립의 정책 플랫폼 대부분은 미국을 따라 하는 것이라며, 재택근무는 가족들이 가정 생활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갤러거 장관은 “야당의 이번 발표는 여성들에게 확실히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으로 취업자의 약 36%가 정기적으로 재택 근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1년 8월의 40%와 비교할 때 다소 하락한 수치입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과 을 팔로우하세요. 와 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을 클릭하세요.
LISTEN TO

익스플레이너: 호주 선거철마다 등장하는 낯선 용어들
SBS Korean
03/03/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