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2월 1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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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호주중앙은행(RBA) 이사회가 호주동부표준시로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를 이틀간 이어갑니다. 올해 첫 기준 금리 결정은 연방 총선을 단 2, 3개월 앞두고 내려지는 것이라 더욱 주목됩니다. 현재 공식 기준 금리는 2023년 11월 이후 13년 만의 최고치인 4.3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4대 주요 은행은 모두 내일 발표에서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금융 시장에서도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결정은 호주동부표준시로 18일 화요일 오후 2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 피터 더튼 연방 야당 대표가 연방 총선에서 어느 주요 정당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무소속 의원들과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반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75석이 필요합니다. 더튼 대표는 어느 정당도 하원의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는 헝의회(hung parliament) 상황이 될 경우 무소속 의원들 및 소수 정당들과 대화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디오스트레일리언이 발표한 뉴스폴 여론조사에 따르면, 양당 구도하의 선호도에서 자유당연립이 노동당을 51대 49로 2%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1순위 선호도에서는 자유당연립이 1%포인트 하락한 38%를 보였습니다.

  • 셰인 패튼 빅토리아주 경찰 청장이 사임함에 따라 웬디 스틴댐 부청장이 임시로 경찰 청장직을 맡게 됩니다. 패튼 청장은 일요일(16일) 빅토리아 주정부에 즉각적인 사임 결정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패튼 청장은 성명에서, 자신의 리더십에 대해 다수의 경찰 조직원이 불신임을 표명한 이후 자발적으로 직위를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앤소니 카바인스 빅토리아주 경찰부 장관은 패튼 전 청장이 사임 전 장관들과 나눈 대화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바인스 장관은 웬디 스틴댐 부청장이 임시 청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긴급관리청장 릭 뉴전트가 대행 청장직을 맡는 방향으로 조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환율
  • 1 AUD = 0.63 USD = 917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맑음. 16도-26도
  • 캔버라: 곳에 따라 흐림. 7도-27도
  • 멜번: 곳에 따라 흐림. 13도-22도
  • 브리즈번: 곳에 따라 흐림. 19도-29도
  • 애들레이드: 맑음. 14도-28도
  • 퍼스: 곳에 따라 흐림. 21도-32도
  • 호바트: 한 두 차례 소나기. 13도-17도
  • 다윈: 한 두 차례 소나기. 25도-32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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