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실이 하마스와의 협상이 타결됐다고 확인하며, 하마스와 체결한 휴전 협정을 비준하기 위해 정치∙안보 내각 회의 소집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협상팀이 인질 석방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음을 네타냐후 총리에게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휴전 및 인질 협상이 19일에 발효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양측 모두에게 합의대로 신속히 휴전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페니 웡 호주 외무부 장관은 휴전 합의에서 얻은 동력이 중동 지역의 장기적인 평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호주 정계 및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호주 유대인 공동체의 한 유명 인사가 살던 곳으로 알려진 주택을 페인트로 훼손하고, 두 대의 차량에 불을 지른 사건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이 주택은 호주유대인최고집행위원회(ECAJ)의 공동 CEO인 알렉스 라이브친이 과거에 거주했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시드니에서 유사한 유대인 혐오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지역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는 오늘 새벽 4시께 해당 사건이 발생한 후 몇 시간 만에 향후 4년 동안 1억620만 달러를 새로운 '대테러 및 폭력적 극단주의 전략(Counter-Terrorism and Violent Extremism Strategy)'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또다시 불응했습니다. 어제 체포적부심이 기각되면서 윤 대통령은 체포된 상태로 계속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첫 조사에서 충분히 입장을 얘기했고, 변화가 없다면서 어제 조사 요구에도 불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제(15일) 체포 직후 첫 조사에서 계엄 선포는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는 입장을 반복했고, 검사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는 체포시한이 끝나는 17일 밤 9시 전까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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