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노동쟁의행위로 수요일과 목요일 시드니 기차 서비스 수천건 취소
- 공정근로위원회, 시드니 기차 서비스에 대한 노동쟁의행위 중단시켜
- 노조 측 연간 8% 임금 인상 요구… 정부 4년 동안 15% 인상 제시
공정근로위원회가 시드니 기차 서비스에 대한 노동쟁의행위를 중단시켰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시드니 기차 서비스 수천 건이 취소되며 출퇴근길 시드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습니다.
노조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다음주 수요일 법원에 출석해 임금 협상안을 다시 논의할 예정입니다.
연간 8%의 임금 인상을 추진해 온 노조는 4년 동안 15% 인상을 제시한 정부안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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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출퇴근길 혼잡 극심… ‘기차 서비스 취소, 지연’ 이어져
SBS Korean
15/01/202502:06
8개월 간 이어져 온 열차 서비스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여름 휴가 기간을 단축한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공무원들이 기본 서비스 운영을 이어가기 위해서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스 주총리는 X에 “이 노동쟁의행위는 충분히 오랫동안 지속돼 왔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보호된 노동쟁의행위를 중단하고 공정근로 심판의 중재 결정으로 넘어가기 위한 신청서를 공정근로위원회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스 주총리는 “열차 서비스의 50%가 운행되지 않아 얼마나 많은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었는지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노조 측은 정부의 이번 신청을 “노동자와의 협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려는 필사적인 시도에 불과하다”며 “값싼 정치적 트릭을 사용하고, 법무법인에 많은 돈을 지불하며 가짜 법적 소송을 제기하고,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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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2 은행 '2월 금리 인하' 예측… 모기지 보유자들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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