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12월 2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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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AAP Image) Credit: PR Handout Image/ Source: CFA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한 호주 남성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다 러시아에 의해 포로로 잡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호주 정부가 사실을 확인 중입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한 호주 남성이 눈에 띄게 떨면서 멍이 든 상태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심문을 받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영상에서 이 남성은 자신을 32세의 교사 오스카 젠킨스(Oscar Jenkins)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만약 이 정보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젠킨스는 우크라이나에서 싸우다 러시아군에 의해 포로로 잡힌 첫 번째 호주인으로 기록됩니다.

  • 시드니 트레인 노조가 새해 전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NSW 경찰은 안전에 대한 우려로 새해 전야 불꽃놀이 행사를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NSW 철도 노조 연합이 주 정부와의 급여 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주 목요일부터 파업을 재개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지난 주말 500편 이상의 운행이 취소되었으며 각 운전기사가 운행할 수 있는 거리에 제한을 두고 있는 철도 노조 연합(RTBU)은 4년에 걸친 32% 임금 인상 요구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NSW 교통부는 이번 파업이 계속 진행된다면 새해 전야에 200명의 철도 운전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연말연시 연휴 기간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는 노조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빅토리아주 서부에서 통제 불능 상태로 번지고 있는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뉴사우스웨일스주, ACT, 퀸즐랜드주, 그리고 태즈메니아주에서 100명 이상의 인력이 파견될 예정입니다. 이들 지원 인력에는 2개의 사고 관리팀과 4개의 특수 소방 태스크포스가 포함됩니다. 이번 지원은 이번 주 후반에 극심한 더위가 예보돼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지역은 현재 4만1000헥타르가 불타고 있는 ‘그램피언스 국립공원(Grampians National Park)’ 내 화재입니다. 국립공원 인근의 몇몇 지역 사회에 내려졌던 대피 명령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환율
  • 1 AUD = 0.62 USD = 906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맑음. 16도-24도
  • 캔버라: 맑음. 6도-27도
  • 멜번: 소나기 가능성. 13도-22도
  • 브리즈번: 맑음. 22도-32도
  • 애들레이드: 오후에 맑음. 12도-29도
  • 퍼스: 맑음. 20도-31도
  • 호바트: 대체로 흐림. 11도-21도
  • 다윈: 한 두 차례 소나기. 25도-33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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